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한성 모터쇼를 지난 7월 8일과 9일 이틀 간 한강 세빛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차량 전시와 시승 그리고 차량 경매 행사 등이 어우러져 기존 모터쇼와는 다른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차량 전시는 새롭게 출시된 E클래스를 비롯, AMG GT S, AMG SL 63, AMG G 63, 벤츠 동호회 회원 튜닝 차량을 포함해 총 22대가 전시됐고, 시승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을 포함 총 18대가 준비되어 일반 전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옥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매 차량은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인 A 200 모델이 뽑혔고, 한성자동차 논현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AMG 순정부품으로 내, 외관 등 2,200만원 상당의 업그레이드가 된 차였다. 

최종 낙찰가격 3,600만원으로 A 200을 갖게 된 김동현 씨 (43세, 송파구)는 옥션이 끝난 후 “필요한 차량을 좋은 좋은 금액에 구입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옥션 이벤트에서 발생한 차익인 600만원은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에 낙찰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이 외에도 두 시간 간격으로 개그맨 김지호, 권재관이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와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퍼포먼스, 컬투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이벤트, 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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