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은 지난 2013년 10월 29일부터 2015년 7월 17일까지 약 22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자동차와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뉴스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콘텐츠인 데일리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그 이후 약 1년간 기존 PC버전 데일리 리포트의 발행을 중지하고 모바일에 적합한 카드뉴스 포맷으로만 제작을 진행해왔는데요, PC버전 데일리 리포트의 발행을 다시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금일부터 발행에 들어갑니다.

이제 기존 포맷의 라이드매거진의 데일리 리포트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만나보실 수 있으며 카드뉴스 포맷의 데일리 리포트 역시 계속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새롭게 시작하는 7월 1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사전계약대수 500대 넘어선 쉐보레 카마로 SS

올해 9월 공식 출시될 쉐보레 카마로 SS의 사전계약대수가 500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이러한 판매 수치는 쉐보레 내부에서도 예상치 못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까지 50대만 팔아도 잘 판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초기 예상과는 다르게 10배 이상의 계약이 진행됐다”면서, “차를 구입한 소비자 모두 기다림 없이 쉐보레 카마로 SS를 인도받을 수 있도록 미국 본사와 초도 물량을 조율했고, 결과적으로 500대 이상을 선적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쉐보레는 카마로 SS의 인기에 대해 ‘가성비’를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SS는 6.2리터 V8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고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5초 이내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하죠? 이처럼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는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098만원. 엔진의 힘을 생각하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갑자기 제 통장 잔고가 한스러운 이유는 뭘까요.

여름철 차량 점검 나서는 회사들

더위에 지친 차들을 위해 국내외 여러 자동차 회사가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소비자들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죠. 우선, 국내 자동차 업계의 리딩 브랜드인 현대차는 여름을 넘어선 10월31일까지 소비자 차량 점검에 나서는데요, 주목할 점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각종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챙긴다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살피겠다는 뜻인 것 같네요.

다음으로 수입차 시장 1등 브랜드인 BMW는 7월31일까지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 총 금액의 10%, 200만원 이상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소비자에게는 BMW 지퍼 카드케이스를, 200만원 이상은 BMW 캐리어 및 유니버설 훅을 사은품으로 증정하죠. 이 밖에 여름철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회사로는 쌍용차와 푸조-시트로엥 등이 있습니다.

무섭게 달리는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에 열린 2016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한 동시에 개인 통산 47번째 우승이기 때문입니다. 해밀턴은 5.891km의 서킷을 총 52바퀴 주행했는데요, 완주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34분 55초 831입니다. 총 306.198km를 달린 시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같은 팀 드라이버인 니코 로즈버그의 성적도 좋습니다. 해밀턴과 약 17초의 차이를 보인 로즈버그는 3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10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총 9번의 우승과 함께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335점으로 1위에 올랐고,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각각 168점, 167점으로 드라이버 순위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들의 앞길을 막을 선수는 없는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BMW, 전 세계 라이더들의 축제 ‘2016 모토라드 데이즈’ 개최

BMW가 독일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2016 BMW 모토라드 데이즈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만 5천여 명의 모토라드 라이더들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대규모 파티와 캠프파이어, 음악공연 등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팬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사고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는데요. 약 150명의 열성 팬들은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모터사이클 퍼레이드의 성공을 위해 악천후를 뚫고 라이딩을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직접 달리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과거 GS 트로피 이벤트 전시와 더불어 라이더들의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성 라이더 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로 국내 최초 미국횡단 도전

여성 라이더 팀이 국내 최초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미국 대륙횡단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이번 미국 투어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할리데이비슨의 본고장인 미국을 모터사이클로 횡단하는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43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위치한 밀워키에서 LA까지 총 6000km에 달하는 거리를 라이딩 하는데요.

특히 3명의 여성 라이더 팀이 직접 할리데이비슨 헤리티지 소프테일 클래식을 타고 2주간 미국을 횡단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고 합니다. 미국 횡단은 모터사이클로 매일 약 500km 이상을 달려야 해, 남성 라이더에게도 힘든 여정입니다.

투어는 첫날에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위치한 밀워키를 시작으로 할리데이비슨 박물관, 배드랜즈 국립공원, 큰 바위 얼굴 조각이 새겨진 러쉬모어 산을 거치며 미국 주요 명소를 달릴 예정입니다.

여성 라이더 팀원이자 부부 라이더인 강정희(52)씨는 “49세 때 만난 할리데이비슨 덕분에 모터사이클로 미국을 횡단하는 꿈을 꾸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할리데이비슨은 단순히 모터사이클이 아닌 인생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