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C4 칵투스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오는 8월 말 국내 공식 론칭 예정인 C4 칵투스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도심형 SUV로 출시 전날까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받는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을 가진 도심형 SUV다. 외관을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를 보호하고,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C4 칵투스는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의 모델이 수급될 예정이다. 때문에 보다 일찍 사전 계약을 진행하게 됐고, 출고는 계약 순서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실제 칵투스는 2014년 6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 총 15만대를 넘기며 승승장구 중이다. 또한, 프랑스, 영국, 스페인과 같은 국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98.6%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당초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됐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소비자의 관심으로 유럽 외 일부 지역에서도 해당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현재 PSA측과 C4 칵투스의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 소비자의 초기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다음 달 출시될 C4 칵투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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