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19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을 리뉴얼하고 어린이 교육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총 4억5천만 원이 지원된 이번 공사는 창고를 비롯해 육교 등 교육 시설물 보수 및 도색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교통공원 리뉴얼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로교통공단 및 아이들과 미래와 어린이교통공원 협약을 체결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년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총 4억5천만 원의 환경개선 예산을 지원해 창고를 비롯해 육교, 고가도로, 지하도 등 보수가 필요한 교육 시설물과 놀이 시설을 보수, 교체했다. 이외에도 가드레일, 보도블록 및 휴게소 의자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 키즈 모터카 15대를 기증했다. 이를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처 방법 및 교통사고 예방 방법 등 눈높이에 맞춘 체험 기반의 실질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란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하였듯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어린이교통공원 보수를 비롯해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사회 공헌 행보를 이어가며 한국 사회에서 책임감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후원과 아이들과 미래의 지원으로 어린이교통공원 내 교육 시설물 및 휴게공간과 놀이시설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어린이교통공원으로 탈바꿈 하였다”며, “새롭게 조성된 교육장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상황과 교통법규 등을 쉽게 이해하고 교통안전 이론교육과 올바른 교통질서를 익히도록 체험교육을 병행해 모범적인 선진 교통문화를 양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모바일키즈(MobileKids)’는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160여 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고, 국내에는 지난 2014년 처음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내 아동 6,000여 명을 교육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약 8,000여 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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