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8월 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성난 황소, 860마력 우라칸 스파이더

람보르기니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독일의 튜너 노비텍 토라노가 최고출력 860마력을 발휘하는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에 수퍼차저를 더해 진정한 성난 황소로 거듭난 것이죠. 정확한 엔진 제원은 최고출력 860마력, 최대토크 97.9kg.m로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50-4 수퍼벨로체보다 강력한 힘을 냅니다.

외관도 더욱 화끈해졌는데요, 풍동시험을 거쳐 완성된 바디킷을 장착해 날렵하면서도 공격적인 모양새를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탄소섬유로 제작된 부품들로 ‘고성능’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완성했죠. 휠은 프론트 20인치, 리어 21인치 규격이 적용됐고요, 스포츠 서스펜션이 들어가 낮은 무게중심을 만들어냈습니다. 정확한 판매 가격은 실제 구매자에게만 공개됩니다.

 

포르쉐, J.D. 파워브랜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12회 연속 1위

포르쉐가 J.D. 파워 브랜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총 1,000점 만점 중에 종합 877점을 받아 종합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이번만이 아닌데요, 이번 고객 만족도 평가를 포함해 12회 연속으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8만여 명의 신차 구매자가 참여해 33개 자동차 회사가 출시한 245개 이상의 모델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포르쉐 911과 박스터, 마칸 등 3개의 모델이 각각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포르쉐 911은 총 893점을 받아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분야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박스터는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분야, 마칸은 소형 프리미엄 SUV 분야에서 각각 892점, 876점을 받았습니다. 포르쉐 AG 올리버 브룸 회장은 “JD 파워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는 우리의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주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우디 왕자의 부가티 쇼핑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막대한 오일머니를 축적했는데요, 이 엄청난 돈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왕자 중 한 명인 ‘바드 빈 사우드’가 부가티 ‘시론’과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를 한꺼번에 구입해 화제입니다. 역시 사우디 왕자다운 씀씀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부가티 시론은 16기통 8.0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0마력, 최대토크 163kg.m를 발휘하는 하이퍼카입니다. 기본가격은 약 29억 원에 달하죠. 또한, 부가티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는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스페셜 모델로 그 값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왕자는 단지 남들보다 빨리 차를 갖기 위해 모터쇼에 출품된 두 대를 바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재력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스즈키, 스페셜 에디션 GSX-S 시리즈 공개

슈퍼 네이키드 바이크 GSX-S1000과 투어링 머신 S1000F의 17년형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기술적인 부분과 외관에 있어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좀 더 세련되고 공격적인 디자인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S1000과 S1000F 모두 블루 색상과 레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카본 파츠가 추가되었습니다. S1000 블루 색상은 크랭크 케이스, 클러치, 올터네이터 등 카본 파츠와 노란색 그래픽이 추가되었고, 레드 색상은 동일한 카본 파츠와 흰색 그래픽의 추가가 있습니다. S1000F는 은색 그래픽과 투어링 백이 장착됐네요.

 

악조건 속에 8시간을 달려라, Suzuka 8 hours 2016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Suzuka 8 hours 2016이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모터사이클 브랜드에서 서로 자사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을 겨루는 레이스로 세계적인 이목을 받고 있는데요. 여름에 개최되는 경기다 보니 무더위 속에서 8시간을 쉬지 않고 트랙을 달려야 하는 혹독한 경기입니다.

각 팀은 경기 규정상 시판되는 모델의 엔진과 차대를 그대로 사용해 레이스를 치렀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자는 Yamaha Factory Racing Team이 차지했습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승리의 영광은 물론 자사 제품의 믿을 만한 내구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되었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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