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8월의 첫 번째 주에는 또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첼로 홍보관 즈위프트 존, 8월 31일까지 무료 개방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더들에게 한줄기 소나기와 같은 소식입니다. 바로 지난 7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새롭게 문을 연 ‘첼로 홍보관’의 ‘첼로 즈위프트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첼로 즈위프트존은 최대 8명의 라이더가 한 자리에서 즈위프트를 통해 가상의 라이딩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즈위프트 존에는 마치 도로 위에서 실제로 라이딩을 즐기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엘리트의 최고급 스마트 트레이너 ‘리얼터보무인 B+’와 라이더의 개개인 그리고 모두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인 모니터와 대형 모니터 그리고 뜨거워진 열기로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는데 효과적인 개인용 선풍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라이더를 위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이용방법은 첼로 홍보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이며 한 시간 단위 이용으로 1인 최대 2시간까지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첼로스포츠 홈페이지(http://www.cellosport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라-한스그로헤 피터사간 영입, 프로사이클링 이적 시장 지각변동 예상

투르 드 프랑스가 끝나고 어느덧 이적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각 팀의 해체 소식과 선수들의 영입소식이 계속해서 들리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이슈는 역시 프로사이클링계의 슈퍼스타 피터 사간의 이적 소식일 것입니다. 피터 사간이 현재 소속되어 있는 틴코프 프로팀은 2016년 시즌을 끝으로 해체될 예정이어서 이후 선수들이 어디로 갈지에 대해 항상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이적 시장의 상황에 프로 콘티넨탈 팀인 보라-아르곤18(BORA- ARGON18)이 보라-한스그로헤(BORA-Hansgrohe) 팀으로 이름을 바꾼 다음 틴코프 팀 선수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영입 선수는 피터사간과 그의 형 유라이 사간 등이 있습니다. 보라-한스그로헤 측은 피터 사간이라는 뛰어난 선수의 영입을 통해 월드 투어 팀 승격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한편 스페셜라이즈드의 설립자 마이크 신야드 회장은 앞으로도 피터 사간이 스페셜라이즈드를 계속해서 탔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스페셜라이즈드가 피터 사간을 비롯한 선수들의 연봉 일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스페셜라이즈드를 탈 피터 사간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킥스타터의 ‘반값’ 파워미터 등장, 뜨거운 반응 

킥스타터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 파워미터 크랭크가 등장해 라이더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Team ZWATT’가 공개한 이 파워미터 크랭크 제품은 약 200달러 전후의 가격으로 킥스타터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벌써 300여 명 이상이 주문을 해 목표액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는 제품은 시마노 크랭크와 호환되는 '지마녹스(ZIMANOX)‘ 파워미터 크랭크 암과 FSA 고서머 크랭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즈파이더(ZPIDER)‘ 크랭크 세트입니다. 두 제품 모두 현재 172.5mm 크랭크 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제품과 주문 시기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또한 충분한 비용이 모일 경우 MTB용 ’즈핀들(ZPINDLE)‘ 크랭크가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특이한 것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 달 약 5달러 정도의 ‘메인테넌스 비용’을 받는데요, 이 비용을 통해 향후 제품의 기능향상 업데이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비용은 24개월간 청구가 되며 전 사용자가 의무로 가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2년에 걸쳐 120 달러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셈이니, 제품 가격에 이를 더해야겠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파워미터의 약 절반 수준 가격입니다. 제품에 관심있으신 분은 킥스타터에서 ‘ZWATT‘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세종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시범운영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시범 운영합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는 서비스로, 읍면지역 10곳을 방문하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타이어 펑크·변속기 수리 등 간단한 경정비부터 바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정상 작동여부 등 안전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벨과 후미등이 없는 자전거는 이용자 안전을 위하여 선착순으로 무료 부착해 줍니다. 다만, 부품교체 시에는 부품 원가만을 받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세종시는 시범운영에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신도심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인데요, 세종시는 향후 이동수리센터 외에도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축제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신규 대리점 모집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신규 대리점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는다고 합니다. 기존 자전거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보다 높은 매출을 원하는 분이나 자전거에 대한 열정과 매장운영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합니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초기 매장 오픈 준비 상담 및 교육, 정기적인 1:1 상담을 통해 대리 점주들과 소통한다고 합니다. 트렉 공식 대리점의 기본 혜택으로는 트렉 전용 온라인 주문 및 관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트렉, 본트래거 전문 학습 제공, 트렉 컨셉스토어 방문 및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트렉바이시클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trekkorea1)를 참고하세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