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8월 5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월드베스트셀링카 반열에 오른 투싼

현대차 투싼이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포커스투무브가 전 세계 140개국 2,7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 조사에서 월드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28만 5,000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9만 733대가 더 팔려 무려 202.4%의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949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커스투무브의 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과 성장률 및 순위 결과를 살펴보면, 투싼만큼 눈에 띄게 성장한 모델이 없다”면서 “진정 떠오르는 스타”라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조사결과 1위는 63만4,298대를 판 토요타 코롤라가 차지했고요, 현대차 아반떼가 36만3,490대를 팔아 5위에 올랐습니다.

 

페라리 2016년 상반기 실적 발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6년 상반기 판매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페라리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4,096대의 차를 출고했고, 지난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6%가량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22%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중국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고, 미대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 결과 페라리는 상반기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상승한 14억8600만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성장을 향한 페라리의 거침없는 행보가 하반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벌써 기대됩니다.

 

검사 통과 못한 노후 디젤차 서울에서 못 달린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가 한데 모여 노후 디젤차 운행제한제도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서울 전역은 내년부터,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17개 시는 2018년부터 제한되고, 나머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은 2020년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노후 디젤차가 운행에 제한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디젤차, 즉, 유로 3 이전 모델은 필히 종합검사에 통과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종합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한 차량은 신규로 운행이 제한되며 종합검사 기간 만료 10일 후 종합검사 독촉장에 운행제한 차량임을 전달받게 된다고 합니다. 또 지자체로부터 저공해 조치명령을 받은 차량은 명령을 받은 날부터 6개월 후까지 저공해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 점을 잘 숙지해 운행제한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가와사키 닌자 250 스페셜 에디션 공개

일본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가와사키는 자사의 2017년형 닌자 250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기계적 성능에서는 기존 모델과 차이가 없으며, 블랙과 레드를 멋스럽게 섞어 차체에 입혔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뿐만 아니라, 17년형 닌자 250 색상도 공개됐는데요. 블랙, 블루, 라임그린 색상입니다. 17년형 닌자 250은 248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31마력, 최대토크 21Nm를 발휘합니다.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워터 모터사이클

미국 제트 스키 생산업체 제토베이더(Jetovator)가 생산한 워터 모터사이클이 화제입니다. 연료를 주입해 물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닌 물 호스를 연결해 달리는 바이크입니다. 또한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워터 모터사이클은 최대 12m까지 올라갈 수 있고, 직선 주행 시에는 40.2km/h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발판과 손잡이, 시트의 위치 덕분에 마치 레플리카 바이크를 타는 듯한 자세를 연출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