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9월 1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새롭게 거듭난 프라이드

기아차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월 15일 유럽에서 신형 프라이드를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신차는 2011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디자인, 실용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한 셈이죠. 디자인은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디자인 센터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됐고요, 직선 위주의 간결한 조형이 볼거리입니다.

파워트레인은 1.0 T-GDI, 1.2 MPI, 1.4 MPI 그리고 1.4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1.0 T-GDI 엔진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새롭게 적용됐는데요,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합니다. 이 외에 안전편의품목으로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있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내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푸조 2017 다카르 랠리카 공개

푸조가 2017 다카르 랠리를 위한 경주차를 공개했습니다. 신형 3008을 기본으로 만든 이 차는 랠리경기에 최적화된 차체와 PSA그룹의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기존 경주차 대비 타이어 크기를 조금 키우고 새로운 데칼과 배기 시스템을 추가해 주행 실력도 키웠습니다.

엔진은 V형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넣었습니다. 특히, 최대토크 구간을 앞으로 당겨 조정했고 역동적인 험로주행이 많은 경기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을 높인 새로운 서스펜션도 탑재됐습니다. 푸조는 “기존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차”라며, 2017년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푸조의 새로운 다카르 랠리카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90 라인업의 끝,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공개

XC90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시작한 볼보가 90 라인업의 정점을 찍을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90 라인업은 XC90과 S90, V90이 있는데요, 여기에 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추가됐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V90 크로스컨트리’ 입니다. 왜건인 V90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V90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다만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차고를 살짝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휠 하우스 아치를 비롯해 사이드 스커트, 앞, 뒤 범퍼에 플라스틱 패널과 스키드 플레이트를 추가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둔 것이죠. 정확한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90 라인업의 엔진과 변속기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확한 판매 시기와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V8 엔진을 장착한 모터사이클, LM847

LAZARETH는 프랑스 커스텀 회사인데요. 오랫동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독특한 커스텀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V형 8기통 엔진을 적용한 모터사이클, LM847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독특한 외형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의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LM847에 장착된 엔진은 배기량 4,691cc 수랭 V형 8기통으로 최대출력 47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높은 출력을 고려해 4개의 바퀴와 긴 휠베이스, 커다란 차체로 제작되어 안심감이 높습니다. 또한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 1199의 리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유럽 디자인 감성을 가득 담고 있네요.

 

밀라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X-ADV

오는 11월에 열리는 밀라노 모터쇼에서 혼다는 자사의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실체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작년 밀라노 모터쇼에서는 시티 어드벤처 콘셉트 모델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혼다는 최근 최종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X-ADV의 실제 양산 소식을 밝힌 바 있어 더욱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X-ADV의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NC750을 베이스로 한 745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4마력, 최대토크 6.9kgm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X-ADV는 2017년 라인업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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