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9월 3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르노가 공개한 미래형 전기차 Z32

르노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미래형 전기차 Z32를 공개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디자인과 1,600k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낮고 넓은 차체가 인상적인 이 차는 르노의 차세대 디자인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입니다. 특히, 좋은 나무와 가죽 등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최신 네트워크 연결 기술을 장착해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의 포뮬러 E 기술을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단 4초면 충분합니다. 각 배터리는 보닛에 결합된 가변 흡기구를 통해 최적화된 자체 쿨링 시스템을 보여주고, 배터리가 앞-뒤로 각각 분리되어 있어 최적의 무게 배분을 가졌습니다.

 

아우디 RS 3, 세단으로 영역 확장

스포트백 모델만 있던 아우디 RS 3가 세단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제 두 종류의 RS 3가 브랜드 콤팩트 퍼포먼스 라인을 담당하게 되는 거죠. 파워트레인은 2.5리터 5기통 TFSI 알루미늄 엔진과 7단 S-트로닉이 담당하고요, 최고출력 400마력의 강력한 힘을 확보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시속 250km에서 제한됩니다. 참고로 최고속도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시속 280km까지 완화할 수 있습니다.

구동은 콰트로 시스템이 제어하고요, 여기에 RS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고속 및 코너 주행 시 뛰어난 안정감을 발휘한다는 것이 아우디 측의 설명입니다. 휠 타이어 세팅은 19인치 휠에 폭 235mm 타이어를 신었고요, 브레이크는 370mm 디스크에 8-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프론트)이 장착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우선 시장으로 선정한 아우디 RS 3 세단은 2017년 여름 출시됩니다.

 

인피니티가 공개한 VC-터보 엔진 기술

여러 브랜드의 수많은 자동차가 전시되는 파리모터쇼. 인피니티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엔진 기술을 공개했는데요, ‘VC-터보(Variable Compression Turbo)’가 그 주인공입니다. 가솔린 엔진의 힘과 디젤의 토크 및 효율성을 결합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출가스양은 더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차의 주행조건과 운전자의 의도를 감지해 즉각적으로 가장 적합한 압축비를 선택하고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피스톤의 움직이는 범위를 끊김 없이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 8:1의 압축비부터 14:1까지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거죠.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우리의 전 세계적인 성장과 인피니티 제품 포트폴리의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M, 올림픽공원 오렌지로 물들이다

KTM의 공식수입원인 SMK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2016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요. KTM은 특유의 오렌지 컬러로 치장한 부스에 프리라이드와 EXC 시리즈의 오프로드 기종과 1290 어드벤처와 슈퍼듀크 R 등을 전시해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아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유스 입문 모델인 50SX와 어우러진 포토존을 운영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2016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일반 시민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좋은 기회였습니다.

 

허스크바나 2017년형 신무기는?

스웨덴 모터사이클 제조업체로 알려진 허스크바나는 KTM의 자회사로 올해 역시 오프로드 바이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유로 4 규제에 적합한 엔진을 탑재한 2017년형 701슈퍼모토와 701엔듀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개선된 692.7cc 단기통 엔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6마력 증가한 74마력, 3Nm 증가한 71Nm를 발휘합니다. 또 차체 진동을 줄이고 출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트윈 스파크 점화 시스템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2017년형 701엔듀로와 701슈퍼모토는 독일 모터쇼 Intermot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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