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 길 안내에서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스마트폰 연동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 추가 등으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운전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에는 그 중요성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한축인 파인드라이브가 주목할 만한 제품을 내놓았다. 성능 향상을 통해 더욱 신속 정확한 길 안내를 지원하고, 상품성까지 끌어올려 사용의 편리함을 더한 ‘몬스터 5’가 그 주인공이다. 

 

 

몬스터 5의 가장 큰 특징은 GPS 기술을 더 좋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내장 GPS안테나를 파인드라이브만의 자체 기술로 튜닝하여 외장 GPS없이 내장 GPS만으로도 GPS수신을 양호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개선된 GPS는 파인드라이브만의 특허기술인 TurboGPS8.0으로 버전이 업그레이드되었다.  내비게이션의 본질이기도 한 길 안내에 중점은 둔 바람직한 상품 개선이 이루어진 셈이다. 여기에 64비트 옥타코어 CPU의 동시 병렬 처리로 재빠른 몸놀림과 초당 30프레임의 영화 같은 3D 지도 구현 속도는 업그레이드된 GPS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외에 인공지능이 제안하는 추천어 검색 기능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목적지 예약 서비스, 스마트폰의 기능을 내비게이션으로 옮겨 사용하는 미러링 시스템 등 다채로운 부가 기능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가격은 54만9000원. 구형 대비 모든 면이 나아졌으나 기존 가격은 유지해 경쟁력까지 높였다. 부족함 없는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길 안내, 넘칠 정도로 채워넣은 다양한 기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챙긴 내비게이션이 바로 몬스터 5인 것. 추후 내비게이션을 구입하거나 교체를 예정한 사람이라면 꼭 한번 눈여겨봐야 할 제품이다.

 

실구매자는 어떻게 느꼈을까?

 

 

이와 관련해 실구매자를 만나 몇 가지 얘기를 나눴다. 왜 몬스터 5를 선택했고, 실제 사용해 본 느낌은 어떠했는지, 또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물어봤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정리했다.

 

좋았던 점.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내비게이션이 느렸던 이유도 있겠지만, 신속하게 화면과 화면 사이를 넘나드는 움직임, 경로 탐색, 경로 이탈 시 새롭게 경로를 잡아주는 동작이 굼뜨지 않아 좋았다. 파인드라이브가 자랑하는 64비트 옥타코어 CPU와 초당 30프레임의 전자 지도가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았으며, 무엇보다 향상된 GPS 성능이 주행에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었다. 체감상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쾌적한 느낌을 들게 했다. 주변 사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쉬웠던 점. 세련된 내비게이션 그래픽 대비 오디오 연동 시 보이는 화면은 다소 트렌드에 뒤떨어진 느낌이었다.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취재 장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 176 모터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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