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폭스바겐 7인승 SUV 이름은 아틀라스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7인승 SUV의 이름을 ‘아틀라스’로 결정했습니다. 신형 티구안의 7인승 버전이 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 동안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 출발을 다짐한 만큼 대대적인 이름 개편을 진행했고, 미국인이 발음하기 쉬운 아틀라스라는 차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013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크로스블루 콘셉트로 처음 시작을 알린 아틀라스는 신형 MQB 플랫폼을 활용해 만듭니다. 여기에 차세대 폭스바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테리어도 같이 선보입니다. 구체적인 제원 및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틀라스는 이달 말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데뷔할 예정입니다.

 

마세라티 하이퍼 카는 이런 모습?

아름다운 라인 속 공격적인 이미지를 품은 차. 바로 ‘마세라티 MC-63 하이퍼카 콘셉트’입니다. 어떠신가요, 아름답지 않으신가요? 개인적으로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 못지않게 매혹적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 차는 마세라티 공식 콘셉트카가 아닌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오르틸레의 개인 작품입니다. 균형 잡힌 조형미와 완성도 높은 마감 덕분인지 계속해서 눈길이 가게 되는군요.

디자이너 안드레아 오르틸레는 “마세라티 MC-63 하이퍼카 콘셉트는 페라리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라면서, “1961 마세라티 티포 63 버드케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마세라티 디자인 방향성을 따르기 위해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많이 참고했으며, 찢어진 눈매와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이를 대변한다”고 덧붙였죠. 오랜만에 실제로 양산되었으면 하는 콘셉트카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세마쇼에 등장할 개성 넘치는 픽업 트럭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쇼’. 동일한 모델을 가지고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하는 차들이 많은데요, 올해도 역시 색다른 옷을 입은 튜닝카가 대거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포드의 픽업트럭인 F-150인데요, 개성 넘치는 변신으로 같은 차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Bojix 디자인’에서 튜닝한 F-150은 차체를 한껏 들어 올리고 무지막지한 사이즈의 휠을 끼웠는데요, 여기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 ‘A.R.E 액세서리’도 F-150을 튜닝했는데요, 외관은 금색으로 치장했고,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는 적재함 캡을 장착했네요. 반면, 휠의 사이즈를 키우고 차체를 최대한 낮게 튜닝한 F-150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정말 튜닝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마침내 드러난 가와사키 ZX-10RR 실체

가와사키는 이번 2016인터모트를 통해 2017년형 ZX-10RR, Ninja 650, H2 카본, Z1000SX를 공개했는데요. ZX-10RR의 엔진은 RR 버전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추가로 레이스 키트인 하이 리프트 캠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Ninja 650은 새롭게 제작된 경량화 트렐리스 프레임과 디자인을 적용했네요.

120대 한정판으로 공개된 H2 카본은 프론트 상부에 CFRP(Carbon-Fibre Reinforced Polymer)를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네요. 스포츠 투어링 모델인 Z1000SX 시트와 계기반을 신설하고 기존에 비해 발광력이 좋은 LED로 교체됐다고 합니다. 가와사키의 발전된 스포츠 바이크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네요.

 

트라이엄프 카페레이서 Street Cup 공개

트라이엄프는 이번 인터모트에서 자사의 개선된 본네빌 라인업과 새로워진 스트리트 컵을 공개했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을 뽐내는 본네빌 시리즈는 2017년형에서 디자인과 색상이 추가되었고 여러 가지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이미 스파이 샷이 공개됐던 스트리트 컵은 T100과 마찬가지로 900cc 엔진을 탑재하고 가벼운 차체 무게와 클래식 스타일을 특징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리어 서스펜션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라이드 바이 스로틀, 트랙션 컨트롤, ABS, 토크 어시스트 클러치 기능이 적용되어 최신 트렌드를 따랐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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