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2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지리자동차, 유럽 겨냥한 링크 앤 코 ‘01’ 공개

중국 지리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본격 겨냥할 새 브랜드와 차를 공개했습니다. 이름마저 독특한 링크 앤 코, 차명은 01입니다. 볼보차 기술을 대거 공유해 만든 01은 소형 SUV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더욱이 유럽 및 미국 시장을 위해 만든 만큼 고급스러운 품질이 인상적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01의 모습은 파격적이면서 독특합니다. 간결한 실내 곳곳에는 볼보차 특유의 버튼 구성도 보입니다. 01은 볼보가 새롭게 선보일 신형 XC40의 뼈대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볼보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공유할 예정입니다. 모든 개발 과정을 스웨덴에서 진행한 만큼 자부심도 남다릅니다. 과연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인피니티 Q60, 골드 컬러를 입다

인피니티가 골드 컬러를 입은 Q60을 공개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화려한 컬러가 더해지니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되네요. 마치 귀족의 자동차 같습니다. 이 특별한 모델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의 니만 마커스 백화점과 인피니티 간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는데요, 인피니티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단 50대만 제작될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6만3,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7,000만 원입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담당하며, 최고출력 4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밖에 편의품목으로는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인피니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터치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쉐보레, 말리부 상품성 강화하다

쉐보레가 말리부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차량 뒷면에 터보 레터링을 부착하고, 윈드실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 신규 사양이 대폭 적용된 것이 특징이죠. 이에 대해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부사장 데일 설리번은 “말리부 구입을 계획 중인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10월 안에 상품성 강화 모델을 사면 20만 원 현금 할인과 4.9% 60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고 하네요.

말리부는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다운사이징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그리고 다양한 안전편의품목 탑재로 중형 세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만 7,000대 계약을 올리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6월 판매실적에서는 6,058대가 판매되며 시장의 강자 쏘나타를 위협하기도 했죠. 이번 상품성 강화 모델이 향후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두카티 새로운 스크램블러 티저 공개

최근 두카티 스크램블러 공식 홈페이지에 'Ducati Scrambler Desert Sled'라는 이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약 15초 정도의 이번 티저 영상에는 전체적인 외관은 확인할 수 없지만 뉴 모델의 실루엣이 슬쩍 담겼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리터급 엔진과 고성능 서스펜션, 대용량 연료탱크 등이 추가된 뉴 모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시기상 다음 달 EICMA 모터쇼에서 실체를 공개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되는데요. 'DESERT SLED'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담대한 크기의 빅 스크램블러를 기대해봅니다.

 

신형 오프로드 부츠 시디 크로스파이어 3 SRS

시디(SIDI)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를 지켜주는 이탈리안 보호 장구로 유명한데요. 최근 크로스파이어 2 SRS의 뒤를 이은 3세대 모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로스파이어 3 SRS는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제작된 라이딩 부츠입니다.

이 부츠는 기존에 없던 앵클 피벗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 종아리를 잡아주는 부츠 입구 부분의 내부 구조를 수정해, 남성은 물론 여성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밀봉력을 높였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아 적용했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