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2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트럭

메르세데스-벤츠가 픽업트럭 콘셉트카 X클래스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차죠. 르노 알래스칸, 닛산 나바라와 뼈대를 나눈 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콘셉트카는 오프로더 이미지가 부각된 ‘X클래스 파워풀 어드벤처’와 도시적인 이미지가 가미된 ‘X클래스 스타일리시 익스플로러’ 등 총 두 가지 테마로 제작되었는데요, 모두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 그 어디에서도 르노-닛산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죠. 파워트레인은 최상위 트림의 경우 V6 디젤 엔진이 담당하고요,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인 4매틱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4매틱은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극한의 노면 환경에서도 접지력을 꾸준히 이어갑니다. 적재 하중은 1.1톤, 견인 하중은 3.5톤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는 2017년 하반기 정식 출시되고 유럽,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호주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패션을 입은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가 곧 다가올 2017 SS 시즌에 발맞춰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던 모델에만 적용되는 특별판이고요, 클래식 화이트 차체에 레드, 오렌지,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를 지닌 소프트 탑을 맞물린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지붕과 같은 컬러를 실내 마감재에 적용, 화려함을 극대화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죠.

스티어링 휠부터 도어 패널, 심지어 도어 안에 들어 있는 우산의 포인트 색상까지 그 맥락을 같이하고요, 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문양까지 더해 가치를 높였습니다. 모든 과정은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 자일스 테일러가 도맡았고 판매는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던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BMW, 신형 5시리즈 M550i 제원 공개

BMW가 선보인 신형 5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M550i가 추가됩니다. 가장 큰 특징인 파워트레인은 V형 8기통 4.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넣어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됩니다.

높아진 출력에 맞춰 변속기와 서스펜션, 하체세팅 등이 모두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BMW 4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가 기본 장착되어 역동적인 성능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외관은 M스포츠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어 한층 세련된 느낌입니다. 한편, BMW M550i는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 YZF-R1 Category Winner 수상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야마하 슈퍼바이크 YZF-R1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가전제품, 건물 등 디자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모든 것 중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2017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약 4,000여 종의 제품이 출품됐는데요. YZF-R1은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배심원에 의해 선택된 제품만 받을 수 있는 Winner 타이틀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 중 가장 먼저 카테고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야마하 브랜드 디자인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가볍고 빠르게, 두카티 프로젝트 1408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는 유럽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과 짜릿한 엔진 성능으로 전 세계 라이더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죠. 최근 더욱 가볍고 강력해진 두카티 프로젝트 1408에 관련된 자료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1408은 슈퍼스포츠로 이미 출시된 1299 파니갈레와 동일한, 배기량 1285cc 슈퍼콰트로 엔진을 담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외에 에어박스, 스윙암, 휠 등을 카본 소재로 제작해 기존 모델에 비해 경량화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11월 10일부터 개최되는 2016 EICMA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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