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2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페이스리프트된 스코다 옥타비아

스코다의 베스트셀링 모델 옥타비아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앞면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이중 헤드램프 생김새가 큰 폭으로 달라졌습니다. 일단 바이제논+LED 테크놀로지가 전폭으로 적용되었고요, 한 덩어리로 되어 있던 램프 모양새가 두 덩어리로 나뉘어 디자인되었습니다. 얼핏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W212 E클래스(2009~2016)의 눈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테일램프 라이팅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고요, 실내 역시 소재와 디테일에서 구형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다섯 가지 가솔린 엔진과 네 가지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변속기는 6단 혹은 7단 DSG가 결합되죠. 한편, 폭스바겐 형제 브랜드 격인 스코다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옥타비아가 회사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 우선적으로 들어올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 내놓겠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중장기적인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10개의 전기차 모델을 내놓겠다는 것인데요, SUV를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능형 드라이브 기술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합니다. 벤츠는 최근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제네레이션 EQ’를 기초로 첫 모델을 만들 예정입니다.

다임러그룹 CEO 디터 제체는 “2025년에는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25%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때문에 앞으로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모델의 기초가 되는 ‘제네레이션 EQ’는 GLC와 비슷한 크기의 SUV 전기차인데요, 전륜과 후륜에 탑재된 2개의 모터가 약 400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500km에 달하는 모델입니다.

 

폭스바겐의 끝없는 질주!

폭스바겐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판매량은 총 760만 9,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토요타가 발표한 752만 9,000대보다 약 8만대 정도 많은 판매대수입니다. 토요타 역시 0.4% 올랐지만 폭스바겐의 증가폭보다는 다소 부족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폭스바겐은 작년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과징금 및 판매금지 차종이 늘어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과는 달랐습니다. 여전히 폭스바겐은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고, 새로운 도약에 불씨를 지폈다는 반응입니다. 향후 폭스바겐이 위기를 기회 삼아 다시 한 번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었다, 2017년형 YZF-R3

야마하 YZF-R3는 최고 출력 42마력을 발휘하는 321cc엔진을 탑재한 쿼터급 스포츠 바이크인데요. 2017년형에 사용된 새로운 그래픽이 미국에서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색상은 블루, 무광 블랙, 화이트 총 세 가지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네요.

YZF-R3는 차체 중량 169kg로 가볍고, 780mm의 낮은 시트 높이를 강점으로 초보 라이더는 물론 여성, 키가 작은 라이더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민첩한 핸들링, 우수한 차체 밸런스, ABS 기본 장착 등을 강점으로 기존의 인기를 이어가기 충분해 보이네요.

 

EICMA, BMW모토라드는 어떤 모델이?

BMW모토라드가 다음 달 열리는 EICMA에 출품할 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확정된 모델은 R nineT GS 콘셉트, G310GS, 2017년형 R1200GS 모델인데요. 더불어 해외 언론에서는 K 1600GT 또는 Vision Next 1000 콘셉트 모델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R nineT GS 콘셉트 모델은 기존 R nineT에 어드벤처 성격을 추가한 모델이며, G310GS는 이미 스파이샷 등이 유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모델이죠. R1200GS는 유로4 규제에 맞게 개선된 모습으로 출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 EICMA는 다음 달 8일 개최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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