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한 브랜드가 국내 고급차 시장에 안착한 것이다. 플래그십 모델 EQ900를 필두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만 1,895대를, 두 번째 제네시스인 G80으로 2016년 7월부터 10월까지 1만 3,284대를 판매한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이 회사는 국내 시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성장세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북미와 중동,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유럽과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고급차 시장(수입차 포함)에서 점유율 46.6%를 달성했다(DH 1만 9,998대, 에쿠스 42대 포함). 수입차를 제외해도 올해 9월까지 5만 1,911대를 판매해 2015년 연간 판매량인 5만 196대를 넘어섰다. 이중 제네시스(DH, 에쿠스 포함)의 판매 비중은 94.8%로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및 신차 출시 효과가 국내 고급차 시장의 대내외 불안 요인을 잠재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2016년 1~9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4만 9,2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하는 등 시장 대비 7배의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고급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EQ900와 G80가 출범 1년 만에 국내 고급차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한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개인 소비자 비중이 증가하고, 소비층이 다양해지는 상황도 제네시스 브랜드에게는 고무적이다. 이와 관련해 EQ900와 G80 모두 개인 소비자 비중이 이전 모델보다 각각 5.6%p, 1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G80의 경우 개인 소비자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 별 소비층을 살펴보면, EQ900의 경우 40~50대 소비층이 3.4%p 증가했고, G80의 경우 30~40대 소비층이 1.9%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구매 연령층이 다양해진 것.

 

 

이처럼 국내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북미, 중동,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향후 유럽과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급차 시장이 발달한 북미 시장의 경우, 지난 8월 G80, 10월 G90 판매 들어가며 경쟁 모델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2월 미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것이 그중 하나. 한편, 국내에 세 번째 제네시스인 G80 스포츠는 내년부터 북미, 중동, 러시아 등 주요 지역에 출시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7년 하반기에 G70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일차적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연구, 디자인, 영업, 마케팅, 품질, 서비스, 구매 등 전 부문 전담조직 체계의 지속적인 강화와 별도의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디자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담당 사장을 필두로 벤틀리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이상엽 상무를 영입했으며, 제네시스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하는 별도의 디자인팀과 컬러팀을 운영하면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 품질관리, 구매조직을 독립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Q900 출시 당시 선보인 소비자 관리 프로그램 Honors G는 프라이빗 딜리버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소비자 관리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자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1주년에 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글로벌 통합 온라인 뉴스룸 프레스 센터(http://pr.genesis.com) 웹사이트를 열었다. 브랜드는 향후 뉴스룸 프레스 센터를 통해 대표 웹사이트(www.genesis.com)와 연계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콘텐츠를 해당 지역 언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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