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포드, 안전시스템 강화하다

포드가 운전자 안전을 강화한 안전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긴급 상황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과 향상된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그리고 운전자가 막히는 길로 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 등이 그것이죠. 이중 하이라이트는 긴급 상황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정식 명칭은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앞서 달리고 있는 차량이 갑작스럽게 멈출 경우, 레이더로 전방 상황을 감지하고 있던 차가 스스로 조향해 충돌을 회피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향상된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기존 스티어링 휠 조작은 물론 기어 변경까지 차 스스로 하는데요, 병렬과 직렬 주차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포드의 주행안전기술 담당자인 스콧 린드스트롬은 “도시의 발전과 차량 증가로 도로 교통 상황은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이제는 단순한 안전기술이 아닌 차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동형 안전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할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포드는 독일 아헨에 있는 포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안전시스템 강화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달리던 테슬라에 불붙어 2명 사망

미국산 대표 전기차 테슬라 모델S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는데요, 보통의 사고와는 다른 점이 눈에 띕니다. 사망자는 테슬라 연구 협력업체 관계자와 변호사로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났다는 의견이 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배터리가 연쇄 폭발하면서 화를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 당국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테슬라 역시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여러 차례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테슬라의 제품 완성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모델S는 제로백 2.5초, 최고속도 250km를 내는 순수 전기차로 테슬라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향후 이 회사의 대응 방법과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형 A5 카브리올레, LA 오토쇼에서 공개

아우디의 2세대 A5 카브리올레가 등장한다는 소식입니다. 신형 A5 카브리올레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차체 사이즈도 커지고 성능도 한층 향상됐습니다. 이 밖에 다양한 최신 편의장비까지 대거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신형 A5 카브리올레는 2.0 TDI 엔진이 기본이 된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최고 190마력을 발휘합니다. 또 252마력의 2.0 TFSI 엔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는 향후 3.0 TDI 엔진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S 트로닉, 8단 팁트로닉을 선택할 수 있고, 이전 모델 대비 연료 소비를 22% 줄이고 엔진 성능은 17% 높였습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과 판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얄 엔필드 히말라얀 유럽 간다

로얄 엔필드의 듀얼 퍼포즈 바이크 히말라얀이 자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팔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 정식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로얄 엔필드는 히말라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바이크는 411cc 단기통 엔진에 24마력 엔진을 가지고 있는데요. 차량 중량 182킬로그램으로 무게가 나가는 이 계통치고 운동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스펙입니다. 단순한 구성과 자체 검증을 통해 내구성을 확보한 히말라얀의 시장성이 기대됩니다.

 

베넬리 중형 듀얼 퍼포즈 도전

500cc 수랭 병렬 2기통 엔진을 가진 베넬리가 이제 칼자루를 제대로 휘두르려고 합니다. 2017년, 가장 시장성이 좋다고 전망되는 미들급 듀얼 퍼포즈 시장에 제대로 발을 내밀 생각인데요.

프로젝트명 TRK 502라고 이름 지어진 이 바이크는 46마력에 도립 포크, 모노쇽을 달고, 앞은 19인치 휠을 다는 등 다용도 바이크로 적합할 듯합니다. 20리터 연료탱크와 거친 외형을 갖췄는데요. 거대한 중국 자본에 몸을 맡긴 베넬리의 수작이 될까 궁금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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