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토요타, 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늘린다

토요타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예정입니다. 도쿄 올림픽에 맞춰 대대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것인데요, 최대 3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프리우스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버전도 같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기차는 미래 친환경차로 주목받았지만 충전시간 및 짧은 주행거리가 걸림돌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전기차 역시 약 20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토요타가 선보일 새로운 전기차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충전 배터리 및 전기모터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비중이 적은 전기차 시장에 토요타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궁금해집니다.

 

랜드로버, 활강 스키코스 정복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세계에서 가장 긴 활강 스키코스를 정복했습니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산꼭대기에서 거침없이 내려와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차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만 갖춘 채 순정 상태 그대로 준비됐습니다. 이후 출발 신호와 함께 빠르게 코스를 내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영상에는 랜드로버 특유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해 경사로를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전자동 지형 설정 반응 시스템을 조작하는 모습도 비춰집니다. 또한, 깊게 파인 도로와 낭떠러지, 다양한 험로를 재빠르게 내달리는 모습이 제법 스릴 있어 보입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주행 성능에 감탄하면서도 멋진 드라이였다고 평했습니다.

 

테슬라, 충전요금 전면 유료화 실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충전요금을 유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존 구매 후 4년 동안 전기 충전 요금을 받지 않았던 회사의 방침이 바뀐 것입니다. 테슬라는 전기를 남용하는 사례와 여러 가지 부작용 등을 고려해 유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외신 및 해외 누리꾼은 테슬라의 수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구매 후 약 1,000km를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 뒤 추가 충전에 한해 돈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료화 정책이 향후 테슬라의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양산되는 오프로드 스쿠터 X-ADV

드디어 오프로드 어드벤처 스쿠터 X-ADV가 양산됩니다. 스쿠터 형태이지만 프론트 17인치, 리어 15인치 휠은 주행능력 한계에 대한 의심을 단번에 해결합니다. 기본 골격이 거친 지형에 맞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프레임으로 구성돼 험로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스오버 745cc 스쿠터인 인테그라를 기본으로 해 DCT 트랜스미션으로 구동하고요. 21리터의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53.6마력의 파워와 238kg의 무게, 시트고는 820mm입니다. 오프로드용 테이퍼드 알루미늄 핸들바, 스마트 키 시스템이 기본이며 ABS, 듀얼 래디얼 브레이크, LED 라이트로 무장했습니다.

 

초경량 스페셜 머신 1299 슈퍼레제라

두카티의 상징적인 슈퍼바이크 최고 라인 슈퍼레제라(Superleggera)는 높은 파워에 초경량 소재를 조합한 스페셜 머신입니다. 차량중량 167kg, 건조중량은 156kg에 그치는 215마력의 오버리터 슈퍼바이크인데요. 1,285cc L트윈 슈퍼콰트로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프레임의 뼈대와 휠, 스윙암을 기본으로 하며, 알루미늄 페트롤 탱크, 그리고 풀 카본 카울링이 덮여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올린즈 최상위 급이 장착됐으며, IMU 기반의 다양한 전자장비가 붙어있습니다. 전 세계 한정으로 단 500대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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