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1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AMG GT3, 내년 아메리칸 엔듀런스 레이싱 참가

메르세데스-AMG가 내년부터 아메리칸 엔듀런스 레이싱에 참가한다는 소식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F1을 비롯해 다양한 레이스에 참가하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참가하는 레이스에는 ‘메르세데스-AMG GT 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레이스카 ‘메르세데스-AMG GT3’가지고 서킷을 질주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는 레이싱 팀에 대한 후원 범위를 더 넓힐 계획입니다.

‘GTD 클래스’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AMG GT3는 애스턴마틴을 비롯해 아우디,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쟁쟁한 브랜드의 레이스카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GT3의 기반이 되는 메르세데스-AMG GT S는 4.0리터 엔진을 탑재해 510마력의 출력과, 66.3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모델입니다. 이런 강력한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레이스카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아이오닉, 독일에서 상품성 인정받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0월, 이 매체가 실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간 비교평가에서 디자인, 차량성능 등 주요지표에서 우위를 차지한 거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날렵한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6단 DCT 적용으로 기어변속이 우수하고 스포츠 주행 모드 시 기대치보다 높은 가속성능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신형 BMW i3를 비교, 평가했는데요, 두 차종 모두 별 다섯 개 만점에 네 개를 획득해 동등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중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민첩성과 핸들링, 고속 주행 시 안정된 승차감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신형 BMW i3에 비해 내부 공간과 적재 하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아우토빌트는 전 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의 자동차 전문매체입니다.

 

혼다, 남미 전용 SUV, WR-V 출시

혼다가 남미 시장을 위해 특별한 차를 선보였습니다. 초소형 SUV, WR-V가 그 주인공입니다. 기존 HR-V보다도 작은 크기를 가진 이 차는 이달 개막한 2016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습니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지역에 판매되며 추후 결과에 따라 인도시장까지 확대할 전망입니다.

WR-V의 장점은 작은 차체와 세련된 외관입니다. 남미 지형을 고려해 차체는 꽤 높은 편이며 깊고 굵은 선을 그려 넣어 한층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엔진은 1.2리터 및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됩니다. 최고출력은 약 100마력 수준이며 5단 또는 6단 수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가 맞물립니다. 치열한 남미 초소형 SUV 시장에서 WR-V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엔트리 듀얼퍼포즈 CRF250L 업그레이드

혼다 CRF250L는 듀얼퍼포즈 바이크로 넓은 대중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형은 더욱 새로워지고 산뜻한 컬러의 바디워크와 ABS, 그리고 디지털 대시보드로 무장했으며 약간 높아진 파워를 자랑합니다. 최고출력 24.4마력을 마크하며 무게는 146kg입니다.

시트고는 기존과 유사한 875mm이고요. 엔진은 여전히 249cc 단기통 수랭 엔진이며, 저속 토크와 최고 파워 영역대를 부드럽게 연결하도록 PGM-FI를 세팅했다고 하는데요. 연료탱크는 7.8리터이며,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엔진으로 항속능력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 데저트 슬레드

스크램블러 어반 엔듀로보다 더 하드한 오프로드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동력성능은 기존과 같습니다. 19인치의 프론트 휠과 17인치 리어 휠로 온/오프로드 주행성을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803cc 공랭데스모듀에 L트윈 엔진은 여전한 고동감을 자랑합니다.

파워는 75마력에 207kg 중량을 가졌으며 시트고는 높아진 860mm입니다. 타이어는 피렐리의 스콜피언 랠리 제품이 장비되며 프론트에는 성능이 좋고 두터운 46mm KYB 포크가 들어갔습니다. 와이어 스포크 휠, 높은 프론트 휀더와 헤드라이트 가드, 엔진 가드 등이 본격 오프로더로서 매력을 어필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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