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1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발전’, 골프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이 2017 골프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등 기존 대비 발전된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죠. 디자인을 살펴보면, 프론트 범퍼 생김새가 달라졌고요, 세련미를 품은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실내는 더욱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아우디가 먼저 적용했던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물론 터치와 음성, 그리고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골프 페이스리프트에는 기존 1.4 TSI 엔진 대신 신규 유닛인 1.5 TSI EVO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터보의 강렬함과 동시에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인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채용되어 효율까지 챙겼죠. 수치상 제원은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25.5kg.m입니다. 변속기는 6단 DCT에서 7단 DCT로 변경되었습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반자율주행기술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와 갑작스러운 충돌을 미리 방지해주는 시티 이멀전시 브레이킹 등이 있습니다.

 

부가티 디자이너가 매만진 포르쉐 911

부가티 치론을 디자인한 독일의 자동차 디자이너 사샤 셀리파노브가 포르쉐 911을 리디자인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 모양새가 911의 전통적인 디자인 철학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지극히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이죠. 볼륨감 있는 차체 속 네 개의 LED 헤드램프는 미션 E 콘셉트카에서 채용해 포르쉐 정체성을 한껏 살린 듯한 모양새고요, 두툼한 리어 펜더와 날렵한 테일램프, 뒷면 하단 중앙에 위치한 머플러팁이 지금의 것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 사샤 셀리파노브는 “오리지널을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면서 “1963년부터 시작된 911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고려해 미래의 911을 디자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샤 셀리파노브의 911은 꽤 설득력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적절히 조합했습니다. 이렇게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습니다. 향후 포르쉐가 디자인할 911이 궁금해지네요.

 

닛산, 쥬크 블랙 펄 에디션 공개

닛산이 이달 열리는 2016 L.A. 오토쇼를 기념해 1,250대 한정 쥬크 블랙 펄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특별판이라고 해서 디자인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고요, 차체 곳곳에 블랙 컬러를 입히고 포인트 컬러로 프론트 범퍼, 사이드 미러 등에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것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이와 관련해 닛산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번스는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가 젊고 개성 강한 쥬크의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며 블랙 펄 에디션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쥬크 블랙 펄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터보 엔진이 담당합니다.

 

ABS 기본사양 된 CBR650F

데일리 미들 스포츠 바이크를 지향한 4기통 머신 혼다 CBR650F는 유럽 시장에 큰 인기를 지속해 왔습니다. 신형은 649cc 병렬 4기통 엔진으로 4마력 늘어난 89.8마력을 발휘하며, 쇼와 듀얼 밴딩 밸브 포크가 추가됐습니다.

업데이트된 니신 브레이크 캘리퍼는 듀얼로 장착되어 제동력을 늘렸고요. 풀 카울링된 CBR650F 차량 중량은 213kg으로 여전히 다소 무겁네요. 다행히 시트 높이는 810mm로 친화적이고요. 2채널 ABS는 기본 장착이라고 합니다.

 

몬스터 맏형, Monster 1200S

짧은 탱크와 숏 테일, 근육질 형태의 몸매가 인상적인 몬스터 패밀리의 맏형, 1200S가 업데이트됐습니다. 파워는 더욱 높아진 150마력, 코너링 ABS가 추가돼 제동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시트 높이는 795mm부터 820mm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포용성을 높였습니다.

기본 파츠도 화려합니다. 올린즈 48mm 구경 서스펜션이 들어가고 브레이크 역시 M50 브렘보 캘리퍼로 슈퍼스포츠 급의 퍼포먼스가 예상됩니다. 디스크 로터 크기도 무려 330mm로 양산형 최대사이즈네요. S 버전 전용 그래픽이 휠에 들어가고 카본 프론트 펜더와 LED 인디게이터도 기본 사양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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