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1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로 거듭나다

현대차가 2016 L.A. 오토쇼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양산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면 레이더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을 레이저 레이더 기술과 결합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완성한 거죠. ‘자율주행을 최대한 간단히 구현한다’라는 취지 아래 개발되었다는 것이 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레이저 레이더 기술을 비롯해 차량에 장착된 여러 기술을 통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차량을 비롯한 사물을 감지하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라이언 상품 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와 기존 양산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과의 외관상 차이점은 없다”면서 “이는 아이오닉이 초기 상품 개발과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자율주행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돌아온 캐딜락 기함

캐딜락은 2016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CT6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는 친환경을 향해 도약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의지가 엿보이는 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부족함 없는 주행 성능, 그리고 적은 연료로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효율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생김새는 영락없는 캐딜락인데요, 특유의 우아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담당하고요, 시스템 최고출력 335마력을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도 6초 이내, 최고속도는 시속 241km에 달하죠. 18.4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뒷좌석과 트렁크 사이에 있습니다. 1회 충전 시 걸리는 시간은 5시간이고요, 전기 모드만으로 48km를 갈 수 있습니다. 차는 내년 봄 출시될 예정입니다.

 

BMW M760i x드라이브 가격 공개

BMW의 기함인 7시리즈에 강력한 힘을 더한 ‘M760i x드라이브’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7시리즈에는 ‘M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모델인데요, 그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신 기술과 강력한 성능이 조화를 이룬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S63’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M760i x드라이브는 V형 12기통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1마력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정지 상태에서 60mp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면 충분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론치 컨트롤, M 스포츠 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이 모델의 가격은 153,8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8천만 원입니다.

 

야마하가 출시하는 튜닝 에디션, XSR900 Abarth limited edition

이 모델은 자동차 회사 피아트와 야마하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클래식 스타일의 고성능 바이크 XSR900의 야마하 정식 튜닝 버전으로 볼 수 있는데요. 3기통 엔진의 높은 성능과 모던 클래식 감성을 더했습니다.

847cc 인라인 트리플 엔진을 사용했고 카본 프론트 카울과 시트 유닛, 아크라포비치 티타늄 풀 배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트고는 다소 높은 830mm로 추정되며 트랙션 컨트롤, ABS와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장착했네요. 유로4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고성능을 추구한 야마하의 공인 튜닝 바이크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즈키도 250cc클래스에 도전, GSX-250R

스즈키 GSX 라인의 250급 라인 스포츠 바이크가 등장했습니다. 새로운 GSX-R 라인업의 스타일링을 이어받았으며, 기존의 네이키드 바이크 이나즈마 250에 장착되어 검증된 병렬 2기통 248cc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250cc 클래스이지만 LCD 풀 디지털 계기반을 장비했고, 묵직한 느낌의 풀 카울링이 특징입니다. 최고출력은 24.7마력이며 181kg의 무게로 가볍습니다. 시트높이는 790mm로 높지 않으며, F차 형태의 데일리 스포츠 바이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보쉬 ABS 모듈을 사용해 제동 안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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