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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사운드 오프 포르쉐’를 열었다. 포르쉐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디자인, 철학, 역사, 모터스포츠 등 포르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은 공간이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포르쉐에 대해 다가갈 수 있으며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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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프 포르쉐‘는 2014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해, 모스크바, 동경, 두바이를 거쳐 한국에서 7번째 오픈하는 글로벌 브랜드 팝업 스토어다. 구성은 크게 4개로 나뉜다. 먼저, 현대적인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사운드 랩을 비롯해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스테이션, VR 체험공간, 디자인 코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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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부스 정 중앙에 위치한 ‘사운드 랩‘ 공간은 단연 압권이다. 어둡게 처리한 부스 안에는 포르쉐 대표 모델인 911이 하얀색으로 랩핑을 씌운 채 자리잡고 있었다. 이후 앞에 놓인 테블릿을 통해 직접 원하는 드라이빙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911 위로 이국적인 배경의 영상 애니메이션이 투영된다. 동시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911의 웅장한 배기음도 들을 수 있다. 눈과 귀로 911만의 진정한 스포츠카 DNA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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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특별한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테이션‘이 있다. 모터스포츠는 물론 디자인, 브랜드 철학, 모델별 스토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르쉐 이야기를 16개의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LP판 모양의 주제를 하나 골라 앞에 마련된 칸 안에 살포시 놓으면 끝이다. 이후 옆에 마련된 헤드폰을 쓰면 전면 영상과 함께 내가 고른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이 중에는 실제 국내에서 진행된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월드 로드쇼 등의 행사와 한국 시장 이야기도 담겨있어 관심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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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VR 장치와 헤드폰을 통해 직접 독일 라이프치히 트랙 위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드라이빙하는 가상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접 사운드 오브 포르쉐 테마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 코너를 비롯해 이벤트 참여 및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즐기고 쉴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글
김성환 기자 swkim@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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