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1월 2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로린저 튜닝된 '더 뉴 E 클래스’ 등장

‘브라부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업체로 유명한 ‘로린저’가 더 뉴 E 클래스를 손봤습니다. 과연 로린저의 손길을 거친 더 뉴 E 클래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외관은 모던하게 꾸며놨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과감히 떼어버리고 ‘로린저’라고 쓰인 엠블럼을 더했죠. 여기에 카본으로 만들어진 에어 스플리터를 비롯해 뒤 범퍼 마감, 사이드 스커트 등을 달아 멋을 더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21인치 로린저 휠도 달았습니다. 물론 성능의 변화도 있습니다. 새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E350d의 경우에는 최고출력 296마력을 발휘하고, E43은 434마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튜닝을 거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요? E43의 경우에 14,935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6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명품 튜닝을 거치긴 하지만 조금은 가격이 높아 보입니다.

 

포드, 신형 머스탱 파워트레인 크게 바뀐다

포드를 상징하는 대표 머슬카, 머스탱의 신형 모델이 큰 폭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특히,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인상적입니다. V형 6기통, 3.7리터 엔진을 포기하고 4기통 2.0리터 다운사이징 에코부스트 엔진을 넣을 예정입니다. 변속기 또한 포드와 GM이 공동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에 맞춰 다운사이징 엔진을 넣은 것인데 기존 머스탱 특유의 대배기량 엔진을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V형 8기통 5.0리터급 엔진은 그대로 들어갑니다. 최근에는 위장막을 씌운 머스탱 사진이 찍히면서 신형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신형 머스탱은 2018년 공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레고로 구현된 지프 랭글러

레고가 너무 무심했던 걸까요? 한 청년이 자기 손으로 직접 지프 랭글러 레고 버전을 제작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정교해서죠. 지프 랭글러 특유의 그릴은 물론 헤드램프, 돌출된 앞뒤 펜더까지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자는 “재료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웠다”면서 “특히 후드와 머드 가드 부분에서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위트가 느껴지는 면도 있는데요, 대시보드 위에 올린 영화 캐릭터가 그것입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워즈 캐릭터를 레고 지프 랭글러에 꼭 넣고 싶었다는 것이 제작자의 이야기. 이외에도 DSLR이라던지 소화기, 라바콘 등 여러 소품이 구비되어 더욱 사실감을 살렸습니다. 레고 지프 랭글러 크기는 그동안 레고가 선보였던 폭스바겐 캠퍼밴, 비틀과 비슷하고요, 현재 레고 측은 이 작품에 대한 상품화 작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와사키도 엔트리 어드벤처 합류, Versys-X 300

가와사키 어드벤처 바이크 패밀리 버시스의 새로운 형제가 추가됐습니다. 작은 배기량으로 어드벤처 라인업에 올라선 이 모델은 296cc 병렬 2기통 엔진을 가졌습니다. 배기량에 비해 차체는 충분히 크며 와이어 스포크 휠을 장비해 본격적인 어드벤처 분위기를 풍깁니다.

휠은 앞 19인치, 뒤 17인치로 험로 주파성을 높였으며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기본 장비했습니다. 브레이크로는 니신 캘리퍼와 ABS가 기본이며 높은 윈드 스크린으로 방풍성을 고려했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41mm 정립 롱 스트로크 포크와 유니 트랙 가스 리어 모노 쇽으로 험로 주파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속파 BMW 스포츠 투어러, 2017 F800GT

BMW F800GT는 F800R이나 F800GS와 같은 플랫폼을 쓰며 온로드 투어링 성격을 대폭 강화한 버전입니다. 풀 페어링이 특징이며 다른 F 엔진과 마찬가지로 100마력이 채 안 되지만, 부드럽고 포용력 넓은 특성으로 투어링 바이크로 아주 적합합니다.

차량 무게는 214kg이며 시트 높이는 R버전보다 약간 높은 800mm입니다. 2017년형은 전자제어 스로틀인 라이드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추가되어 스로틀이 더욱 가볍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라이더 모드 셀렉터가 추가되어 주행 모드 변경이 가능해졌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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