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 군 장병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 회사는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다음 달까지 전국 10개 부대, 약 6,000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2016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공연,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 군인의 품격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두 편을 각각 5회씩 총 10회 공연할 계획으로,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2군수지원사령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번의 공연을 가졌다. 참고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이며, '당신만이'도 4년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다.

주최 측인 현대차그룹은 두 공연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장수 뮤지컬인 동시에 ‘가족’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 군 장병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군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군 장병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육군본부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 매년 참전 용사 30가구 집수리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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