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이 유럽에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이 회사는 12월 1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두 모델이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은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등 4가지 평가 부문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알리게 되었다. 이외에도 자동긴급제동장치를 비롯한 여러 안전품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유럽 법인 토마스 슈미드 부사장은 “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아이오닉은 차급 내 가장 안전한 차량일 뿐만 아니라 가장 대중성이 뛰어난 친환경 차종이기도 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 시작되었으며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유로NCAP의 평가 결과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소비자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제조사에게도 중요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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