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2월 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2017년형 i20 WRC

현대차가 2017년형 i20 WRC 머신을 공개했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내년 이 차를 타고 레이스에 출전하게 됩니다. 생김새는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화려하게 변모했습니다. 돌출된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이 인상적이네요. 파워트레인 출력도 300마력에서 80마력 증가했고요, 무게도 1,200kg에서 25kg 줄었습니다. 더욱 화끈한 운동성능을 갖추게 된 것이죠.

올해 두 차례 우승을 거두고 여러 번 포디움에 올라 종합성적 2위로 시즌을 마감한 현대모터스포츠팀은 내년에도 드라이버 체인지 없이 경기에 임할 예정입니다. 더욱 끈끈한 호흡을 보여 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 다니 소르도(Dani Sordo) 등 총 세 명의 드라이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빌너가 만들어 낸 초호화 메르세데스-AMG S63

전문 튜닝 업체로 유명한 ‘빌너(Vilner)’가 메르세데스-AMG S63을 가지고 솜씨를 뽐내 보였습니다. 기존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S63을 더 고급스럽게 꾸며놨는데요, 마치 호텔의 초호화 객실 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이 차 앞에서는 마이바흐도 고개를 숙여야 할 것 같습니다. 빌너는 이 모델을 ‘The King’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빌너가 튜닝한 S63은 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 센터터널 옆 부분, 심지어 발 매트까지 거의 모든 부분을 가죽으로 감싸놨는데요, 기존 S63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또 가죽이 사용된 부분에는 다이아몬드 퀼팅을 더해 멋스러움을 배가 시켰습니다. 이 밖에 피아노 글로스 블랙 컬러의 우드 트림을 적용했고,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어떻게 생겼을까?

롤스로이스가 개발 중인 SUV, 컬리넌의 스파이 사진이 포착됐습니다. 그 동안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컬리넌의 형상이 드러난 것입니다. 기존 롤스로이스의 상징과 같은 대형 그릴과 사각형 헤드램프, 껑충 높아진 차체와 큰 유리창 등이 눈에 띕니다.

컬리넌은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 팬텀의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배기량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주행에 적합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기존 롤스로이스가 갖고 있는 고급 소재 및 마감은 컬리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력한 경쟁차종으로는 벤틀리 벤테이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래 컬리넌의 등장이 기대됩니다.

 

중국 대륙의 어드벤처 바이크 650MT

중국브랜드인 CF 모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650cc 엔진을 활용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전 버전인 네이키드와 투어링 바이크인 650i와 650TR에 이은 로드 어드벤처 바이크인데요.

뉴 모델은 튜브러 스틸 프레임과 스윙암, 그리고 보쉬 EFI 시스템 및 ABS로 무장했습니다. 새로운 모델에 탑재된 병렬 2기통 수랭식 엔진은 71마력을 8,750rpm에서 내고, 스로틀 반응성을 더 올렸다고 합니다. 그밖에 USB 포트나 LED 라이트 등 편의장비도 갖췄는데요. 유럽시장에서는 약 700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신기술 적용한 미쉐린 스포츠타이어 Power RS

미쉐린 북미 지사는 새로운 타이어 라인업인 파워 RS를 내놨습니다. 이 모델은 마른 노면에서의 높은 접지력과 향상된 내구성, 그리고 정교한 핸들링 특성을 가졌다고 합니다. 새롭게 적용한 컴파운드가 그 이유라고 하는데요. 특히 Adaptive Casing Technology (ACT+)로 인해 고속 직선 주행과 코너링 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11종류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도 장점입니다. 프론트 타이어는 110mm부터, 리어 타이어는 150mm부터 240mm까지, 250cc부터 1리터급 대형 바이크의 타이어 사이즈에 대부분 대응한다고 합니다. 스포츠 라이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내년 시즌은 새로운 타이어와 함께 신기술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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