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2월 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세상에 단 한 대, 피아트 500 파코 라반 에디션

피아트와 에스파냐의 패션 브랜드 파코 라반이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피아트 500을 선보였습니다. 이름하야 피아트 500 파코 라반 에디션. 차 전체를 금색으로 도금한 것이 특징이고요, 그릴과 휠 등에도 금색 포인트를 주어 화려한 멋을 살렸습니다. 실내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을 금색으로 처리, 특별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아트 500 파코 라반 에디션은 이달 23일까지 밀라노를 대표하는 거리 비아 단테에 전시되고요, 파코 라반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경품 응모를 하면 이 금빛 피아트 500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피아트 500은 그동안 구찌, 디젤, GQ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왔는데요, 파코 라반에 이어 다음 협업 주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알파로메오, 신형 줄리아 가격 공개

알파로메오의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고 있는 신형 ‘줄리아’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기본형 모델의 가격이 38,99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536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시작 가격으로 등급과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이 더해진 ‘콰드리폴리오’의 가격도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8,5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줄리아는 외관뿐만 아니라 성능도 스포티합니다. 노멀 버전의 줄리아에는 2.0리터 터보 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0마력의 성능을 가졌습니다. 고성능 버전인 콰드리폴리오의 경우에는 2.9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5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32초의 기록을 세워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는?

IIHS라 불리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2017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란 충돌 안전성이 매우 높은 차종을 뜻하고요, 이번 평가에서는 총 9개 부문에서 38개 모델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중 국내 브랜드 차종은 4가지. 소형 부문 현대 아반떼, 중형 SUV 부문 현대 싼타페, 그리고 대형 고급 부문 제네시스 G80, G90이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대형 고급 부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무대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렉서스 RC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적수가 없습니다. 현대차가 대형 고급 하나는 잘 만드는 것 같네요. 이외 차종으로는 중형 고급 부문의 아우디 A4, 소형 SUV 부문 토요타 RAV4, 중형 고급 SUV 부문 아우디 Q5, 미니밴 부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이 있습니다.

 

Roof Of Africa를 달린 엔듀로 라이더들

모터사이클 선수인 Alfredo Gomez는 레드불 KTM 팀 라이더인데요. 남부 아프리카 로소토 왕국을 달리는 하드 엔듀로 랠리, 루프 오브 아프리카에 참전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KTM 300 EXC로 영국 베테랑 라이더 Graham Jarvis의 허스크바나와 겨뤘습니다.

고메즈는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내년에 더욱 잘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바이크와 다양한 지형과, 그리고 스스로와 싸워야 하는 하드 엔듀로 랠리의 세계. 이런 라이더가 있기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라이딩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닐까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Continental eHorizon

모터사이클 간에 교신이 가능하다면? 마치 사람끼리 블루투스 인터콤을 통해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누듯 기계끼리도 연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콘티넨털에서 만든 eHorizon이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단지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광대역 빅데이터 시스템을 모든 이동수단과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저장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대조해서 등록된 모든 모터사이클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미끄러운 도로나 교통 체증 구간, 사고 구간 등 유용한 정보를 나눕니다. 운전자는 블루투스로 연동된 바이크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관찰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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