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2월 1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하는 E-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 최근 국내에도 판매를 시작해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델인데요, 날렵하게 루프라인을 눌러 놓은 쿠페 모델이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를 할 예정입니다. S-클래스 쿠페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E-클래스 쿠페는 세단 대비 날렵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 느낌입니다. 과연 실제로는 어떤 느낌을 풍길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신형 E-클래스 쿠페는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동시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 시장에는 3.0리터 바이터보차저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만 출시된다고 하네요. 이 엔진은 32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9G-트로닉이라고 불리는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도 선택할 수 있네요. 세단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쿠페 모델은 어떤 성과를 이룰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일본을 위한 특별한 페라리 ‘J50’

페라리가 조금은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페라리 일본진출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모델은 비밀리에 제작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488 스파이더를 베이스로 만든 이 모델의 이름은 ‘J50’이며, 단 10대만 제작된다고 합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팀의 특별 프로젝트 부서에서 담당한 이 모델은 그간 페라리 모델에서는 보지 못했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J50은 일자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콘셉트카와 비슷한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여기에 앞범퍼에서 측면까지 이어지는 검은 선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엔진은 488 스파이더에 탑재된 3.9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88 스파이더 대비 조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핫해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토요타

‘핫해치’라는 애칭이 붙는 차는 상당히 한정적입니다. 콤팩트한 차체에 강력한 성능까지 겸비해야 하니 말이죠. 그런데 토요타가 야리스를 통해서 ‘핫해치’ 시장을 점령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토요타는 WRC의 경험을 그대로 녹여내 퍼포먼스를 강조한 야리스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정보와 모습도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차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타는 한 장의 스케치 그림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성능을 강조한 ‘야리스 가조’입니다. 얼핏 보면 랠리카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에 따르면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 위주의 야리스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모델은 포드 ‘피에스타 GT’와 푸조 ‘208 GTi’, 복스홀 ‘코르사 VXR’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슈퍼 엔듀로의 전설, 경기장 떠나다

여섯 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한 Taddy Blazusiak이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레이스 경력을 마치기로 했답니다. 마지막 경기 또한 우승경력에 추가됐는데요. 그가 경기를 치른 폴란드 Krakow 아레나는 열광 속에서 영웅을 떠나보내게 됐습니다.

덕분에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퇴장할 수 있었던 그는 “최고의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지난 경기의 성과는 실패와 부상에 대한 좌절을 딛고 일어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기뻐했습니다.

 

아프리카 트윈, 시트부터 꾸미자

혼다가 작정하고 만든 아프리카 트윈 신형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랠리 타입의 바이크로 많은 라이더의 로망이 되어오곤 했던 모델이 현대 감각에 맞게 재탄생됐기 때문이죠.

그런 인기 덕분에 출시 전부터 많은 액세서리가 등장했는데요. 이번에는 인체공학 컴포트 시트가 출시됐네요. Corbin사가 만든 이 시트는 앞/뒤 좌석 모두 최고의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됐는데, 동승석에는 각이 조절되는 등받이도 포함됩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딱 좋겠는걸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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