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등장할 인피니티 QX50 콘셉트

늘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인피니티가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QX50 콘셉트’로 말이죠. QX50 콘셉트는 오는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인데요, 인피니티 특유의 고유 디자인에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라고 합니다.

QX50 콘셉트에는 인피티니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2.0리터 4기통 엔진이지만 가변 압축비를 통해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약 40kg.m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는 V6 엔진과 동등한 성능에 효율성은 27%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을 비롯해 신형 엔진이 적용된 QX50의 모습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이니셜 D가 로망인 사람은 이 차를 주목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모델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바로 닛산 GT-R입니다. 신형도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은 과거 모델에 진한 향수를 느끼고 있습니다. GT-R의 과거 모델을 원하는 사람이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1988년식 GT-R이 경매에 올라왔기 때문이죠. 과연 경매에 올라온 GT-R의 모습은 어떨까요.

경매에 올라온 GT-R의 모습은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흠집 하나 찾아볼 수 없죠. 그도 그럴 것이 이 차의 총 주행거리는 23,360km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태어난 지 30년이 가까워오는 데도 말이죠. 경매에 올라온 GT-R의 심장은 6기통으로 최고출력 276마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5단 수동 변속기가 매칭되었습니다. 이 모델의 경매는 1월 19일 진행될 예정이고, 경매업체 측은 낙찰가를 최대 7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라리의 붉은색을 입은 M3

아부다비에는 특별한 M3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페라리의 강렬한 붉은색을 입었기 때문이죠. 튜닝 모델이 아닌 실제로 딜러사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붉은 컬러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프링을 비롯해 댐퍼 및 안티 롤바가 재조정된 섀시가 적용되고, M 디퍼런셜과 스포츠 시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 다양한 부분이 다른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의 구성은 기존 M3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성능도 조금은 다른데요, BMW의 컴페티션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해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의 출력을 450마력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합을 맞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면 충분합니다. 또 M 퍼포먼스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선택하면 조금은 날렵한 모습의 범퍼와 아크라포빅 카본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됩니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전기 슈퍼바이크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거지를 둔 Fenris Motorcycles가 만든 새로운 전기 기반 슈퍼바이크의 성능이 놀랍습니다. 최고속도가 시속 300km까지 나오며 시속 100km까지는 3초가 걸린다고 하네요.

기존 내연기관 성능에 근접한 이 전기 슈퍼바이크는 가벼운 무게를 가졌습니다. 핵심이 되는 배터리는 단 11.8kg에 그치고 전체 무게는 195kg으로 양산되는 슈퍼바이크와도 비슷합니다. 200마력에 달하는 파워를 내며, 제조사는 이를 스포츠와 투어러 버전으로 나누어 오는 2019년까지 양산할 계획입니다.

 

아크라포비치 25주년 맞다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있다면 아크라포비치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애프터마켓 파츠 제조업체인데요. 1991년에 세워진 이 회사는 두 바퀴뿐 아니라 네 바퀴인 자동차용 시스템도 제작해왔습니다.

이들은 25주년을 기념해 25개의 특별 한정판 배기시스템을 만들어 각 에디션 주인공에게 친필 사인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발렌티노 롯시, 조나단 리아, 캐시 스토너 등인데요. 이들은 현재 80개 이상의 레이싱 팀과 함께 배기시스템을 제작하며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