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등장할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GT카를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고급스러움과 성능으로 치장한 벤틀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컨티넨탈 슈퍼스포츠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오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신형 컨티넨탈 슈퍼스포츠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무장했다고 합니다. 물론 디자인의 변화도 거쳤죠.

신형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에는 6.0리터 W12 바이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될 예정인데요, 최고출력이 무려 700마력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보다 60마력이 상승했네요. 이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7초에 불과하고, 최고시속은 약 330km에 달합니다. 여기에 컨티넨탈 GT3-R에 적용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까지 더해진다고 합니다. 신형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오는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L, GLE-클래스 리콜?

미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SUV인 GL-클래스와 GLE-클래스의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한다고 합니다. 에어백 결함은 조수석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어린이용 카시트를 장착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설명입니다. 이 결함으로 인해 부상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모델은 2016년부터 2017년 생산된 GL, GLE 모델 4만 7,799대인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리콜 해당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바로 리콜 사실을 알릴 예정입니다. 리콜 대상 모델의 소유자는 탑승자 분류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게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리콜을 받아 이 문제로 부상 혹은 사망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바루 2018 WRX STI, 퍼포먼스와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 출시

‘상시사륜’과 ‘박서’라는 키워드로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반대였던 일본차 브랜드 스바루. 하지만 예외적으로 국내의 자동차 마니아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모델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WRX’입니다. 특히 스바루 랠리카의 계보를 이었다 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인 WRX STI는 어떤 길에서도 화끈한 주행성능을 보여줄 스포티한 차를 원하는 이들의 드림카죠. 스바루가 2018 WRX STI의 북미사양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보다 날카롭게 다듬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2018 WRX STI. 엔진은 305마력의 2.5리터 터보차저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서스펜션 튜닝과 DCCD AWD의 개선으로 운동성능을 크게 끌어올렸고, 브레이크는 브렘보의 모노블록 6피스톤/2피스톤 캘리퍼가 앞뒤에 각각 장착되며 19인치 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합니다. 퍼포먼스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써 ‘아이사이트’ 어시스트 기술과 모니터를 적용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고 합니다. 2018 스바루 WRX STI는 올해 봄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돌로 만든 모터사이클?

모터사이클업계에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소재가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 바이크는 오래된 혼다의 CX500으로 1982년형이지만 현무암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상상 속에서나 있을법한 ‘돌로 만든 바이크’라니, 제작자의 추진력이 대단합니다.

제작자는 “현무암은 가장 좋아하는 돌이지만, 문제는 프레임의 무게와 강성이었다.”며 프레임 무게가 약 130kg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크의 전체 무게는 무려 350kg이나 나가서 제대로 몰수도 없고 브레이크조차 없는 장식품이지만, 볼거리는 충분하네요.

 

헬멧에 붙이는 브레이크 램프

프랑스 신생기업이 만든 이 시스템은 Cosmo Connected라 불리는데요. 쉽게 말해 헬멧에 부착할 수 있는 브레이크 램프입니다. 모터사이클과 연동해서 브레이크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가시성이 뛰어난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속도를 급히 늦출 때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는 점. 바이크에 엔진 브레이크가 강력히 걸릴 때 뒤차가 인지하기 좋습니다. 장치 무게는 200g 미만이며 USB로 충전하고 쉽게 탈착됩니다. 추가로 응급서비스와 연결해 GPS좌표를 전송하는 시스템도 작동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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