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벤틀리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놓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모두 친환경차 범주에 속하는데요, 최근 친환경차 열풍이 불면서 슈퍼카 브랜드에서도 친환경적인 모델을 내놓을 계획을 밝히곤 했습니다. 이런 친환경차 열풍에 벤틀리까지 동참했습니다. 벤틀리가 친환경차를 만든다는 게 참으로 믿어지지 않는데요, 벤틀리는 앞으로 나오는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도 함께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벤틀리는 지난 2014년 하이브리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고 등장할 모델은 SUV인 ‘벤테이가’라고 합니다. 공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벤틀리 CEO인 볼프강 듀어 하이머의 말에 의하면 2018년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컨티넨탈 GT’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벤틀리가 만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어떨까요.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C 공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모델 중 가장 작은 모델인 프리우스 C. 작은 체구에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모델인데요,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모델이죠. 이런 프리우스 C가 성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신형 프리우스 C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상큼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릴의 형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범퍼의 디자인을 살짝 바꾸고 범퍼 하단부를 검은색으로 마무리해 포인트를 주었네요.

신형 프리우스 C의 보닛 아래에는 이전과 같은 73마력의 힘을 내는 1.5리터 4기통 엔진과 99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었습니다.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한 거리는 약 40km에 달합니다. 파워트레인은 같지만 안전 사양이 강화되었습니다. 첨단 안전지원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C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기 때문이죠.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이 모델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볼보의 자율주행차 첫 ‘일반인’ 가족에게 인도

볼보가 자율주행차의 대중화를 위한 야심 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볼보는 지난 2014년 ‘2017년부터 자율주행차 100대를 일반 도로에 투입해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이 자율주행차의 프로토타입을 인도받아 일상생활에서 테스트할 첫 ‘일반인’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스웨덴 고텐부르크에 사는 ‘Hain’ 가족은 볼보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를 위해 선택된 첫 사용자입니다. 볼보는 오는 2021년까지 대부분의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운전할 수 있는 ‘레벨 4’의 자율성을 가진 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인데요, 악천후나 지도데이터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드라이버와 자율주행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겠죠? 어서 빨리 볼보의 자율주행차를 국내의 도로에서 타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 가지로 즐기는 영국산 로드스터

영국 모터사이클의 자존심 트라이엄프가 자사의 미들클래스 로드스터, 스트리트 트리플의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얼마 전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산 바로 그 모델인데요. 세 가지 버전으로 나누어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765cc의 새로운 3기통 엔진은 스포츠 바이크 데이토나에서 가져왔는데요. 80퍼센트 이상의 새로운 파츠로 구성해 파워를 향상했습니다. 기본 모델은 스트리트 트리플 S입니다. 상위 버전인 R과 RS는 파워가 더 높고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서스펜션이 보강된 사양입니다. 물론 가격도 함께 올라갑니다.

 

다카르 랠리 2017, 예측할 수 없는 모험

KTM의 샘 선더랜드가 다카르 랠리의 7스테이지가 끝난 지금, 종합 선두를 이끌고 있습니다. 작년 우승자 토비 프라이스가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선두에 섰으나 험난한 네 번째 스테이지를 달리는 중 사고로 이탈하게 되면서, KTM은 샘 선더랜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다카르 랠리는 이제 볼리비아 고원지대를 떠나 아르헨티나 Salta를 향해 달립니다. 450랠리를 탄 KTM 라이더와 함께 모험을 이어가는 참가자 중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상위 10위권의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다카르 랠리의 예측할 수 없는 묘미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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