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파나메라와 같은 심장, 더 강력한 아우디 RS4/RS5 제원 유출

노르웨이의 아우디 딜러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되었던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RS4 아반트, RS5 쿠페와 스포츠백의 제원이 유출되었습니다. 아우디의 신형 RS4과 5는 포르쉐 파나메라의 바이터보 2.9리터 TFSI V6 엔진을 공유하며,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아우디의 RS 모델은 파나메라의 440마력보다 10마력이 더 높은 최대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내용에 의하면 신형 RS4 아반트는 450마력의 최대출력과 61.1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0-100km/h 도달시간은 4초 이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고속도는 시속 250km/h로 제한되지만, 옵션인 다이내믹 패키지를 구입하면 시속 280km/h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우디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RS5 아반트는 현재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롤스로이스 던, 영국 올해의 럭셔리 카로 선정

롤스로이스 던이 2017 영국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 ‘최고급 럭셔리 카’로 선정되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오픈 탑 투어러인 던은 ‘아주 특별한 우아함과 럭셔리에 대한 전통적인 표현이 현대적인 기술과 아주 밀접하게 결합된 자동차 계의 무비스타’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의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 던은 ‘침묵하는 듯한 고요한 주행과 우아하면서도 고도의 기술이 녹아든 오픈 탑 메커니즘’을 필두로 ‘영국 장인정신의 상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롭 리포트, 텔레그라프, 탑기어, 독일 디자인 위원회 등으로부터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2016년 113년 역사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실적과 함께 2015년 대비 6%의 성장을 이루었는데요, 올해에도 럭셔리 아이콘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지 기대됩니다.

 

녹색지옥과 잘 어울리는 브라부스 새 식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 튜너인 브라부스가 조금 톡톡 튀는 튜닝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브라부스는 대게 검은색 혹은 회색 등의 컬러를 적용하는데요, 연둣빛 컬러를 입고 있는 점이 조금 독특하네요. 발랄한 컬러를 입었지만 이름은 조금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브라부스 650 그린헬’이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이죠.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C 63 에스테이트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브라부스 전용 바디킷을 적용해서 카리스마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보닛부터 시작해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검은색 스트라이프도 카리스마를 더해주는 요소네요.

이 녀석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브라부스 파워엑스트라 B40S’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최고출력은 643마력으로 노멀 모델 대비 140마력 상승했고, 최대토크는 83.6kg.m입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과연 이 모델이 한국 도심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3D프린터로 RC바이크 만들기

3D프린터로 모터사이클을 만들었다는 뉴스는 얼마 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상 섀시의 일부만 만들었을 뿐 나머지는 기존의 파츠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명확했는데요.

3D프린팅 계에서 이름난 BTI3Dlabs는 두카티의 드랙스터 콘셉트 모델을 그대로 옮긴 듯한 외형의 RC바이크를 공개했습니다. 차체는 물론 라이더까지 3D프린팅으로 만들었는데요. 이들은 스즈키 GSX-RR 레플리카도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무인 경찰 모터사이클이 등장한다면

콘셉트 디자이너인 Charles Bombardier가 라이더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경찰 모터사이클 콘셉트를 이미지화했습니다. 상상만으로 그칠뻔한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만들어 많은 네티즌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드론과 같은 형태로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모터사이클이 순찰 임무나 위험한 임무를 대신 수행해 준다면 경찰 인명 손실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기동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설 수 있는 자립 기술과 병행한다면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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