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로터스, 케이터햄 잡을 제노스

로터스와 케이터햄은 경량 스포츠카를 만드는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 브랜드 말고 또 다른 경량 스포츠카를 제작하는 메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제노스’죠. 이 회사는 사실 국내에서는 많이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로터스와 케이터햄의 오랜 라이벌로 손꼽혔습니다. 하지만 재정 위기로 위태로운 나날을 보냈죠.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E10 라인업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노스의 E10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우선 E10 모델은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00마력을 발휘하고, E10 S의 경우에는 250마력의 힘을 내는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내는 E10 R. 이 모델은 E10 S와 같은 엔진을 탑재했지만, 최고출력이 무려 350마력에 달합니다. 로터스 엑시지 S와 비슷한 성능입니다. ‘E10’과 ‘E10 S’, ‘E10 R’의 판매 가격은 각각 우리나라 돈으로 3,386만 원, 4,138만 원, 5,016만 원입니다.

 

또 한 장의 사진 공개된 파가니 후에이라 로드스터

하이퍼카 제조업체로 유명한 파가니. 정말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하는 괴물 같은 모델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인데요, 최근 파가니가 ‘후에이라 로드스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몇 장의 티저 사진을 공개해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리고 또 한 장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엔진 사진입니다. 엔진에는 ‘파가니’와 ‘AMG’라고 새겨진 글자가 선명합니다.

파가니는 후에이라 로드스터를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 쿠페 버전과 동일한 6.0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730마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파가니는 조금 더 강력한 버전인 ‘후에이라 BC 로드스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의 경우에는 약 60마력이 더 높습니다. 후에이라 로드스터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 실체를 드러낼 예정입니다.

 

프렌치 레드와인의 향을 품은 코닉세그 레제라

극소수만이 소유할 수 있는 하이퍼카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쉽게 소유할 수는 없지만 꿈을 주기 때문에? 혹은 기술과 아름다움의 정점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공예품으로서의 가치 때문에? 어쩌면 그 둘 모두인지도 모르겠군요. 코닉세그가 이번에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향을 품은 듯한 새로운 디자인의 레제라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탄소섬유의 속살이 비치는 특별한 와인 컬러, 인테리어는 마치 카푸치노를 떠올리게 만드는 크림과 커피 색상 가죽으로 마감했습니다. 코닉세그가 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차가 바로 이 모델인걸까요? 보통의 평범한 레제라라도 연간 100여 대밖에 생산되지 않는 귀한 차인데요, 여기에 특별한 컬러를 입힌 이 차의 가치는 대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눈 위를 달린 혼다 GP머신

레이싱 시즌 사이에는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거나 휴식기간을 갖습니다. 작년 MotoGP 챔피언 마크 마르케즈는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실력을 가진 레이서인데요, 혼다 레이싱 팀은 젊은 패기로 독특한 이벤트 라이딩을 기획하여 GP 팬에게 놀라움을 줬습니다.

스키 슬로프에서 작년 챔피언 머신인 RC213V로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도전이었는데요. 마르케즈는 뾰족한 수십 개의 금속 스터드가 박힌 타이어를 장착하고 윌리를 하는 등 멋진 주행실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눈 위에서 머신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이런 미친 짓을 시도하는 것은 재미있다”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골드윙 라이더가 차는 특별한 시계

혼다 골드윙은 지난 1974년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륙 횡단 투어링 모터사이클입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중에서라면 오직 골드윙만을 고집하는 마니아도 많은데요. 이에 GoldWing.us는 골드윙 오너와 팬을 위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독일에서 제작된 이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두르고 43밀리미터 직경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스크린을 사용합니다. 전체 콘셉트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중앙에 골드윙을 기념하는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함께 파는 기념 티셔츠도 재미난 수집용 아이템이 되겠군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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