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묘한 변화 거친 2018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포드의 대명사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머스탱의 얼굴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변화는 앞모습을 보면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그릴과 헤드램프의 형상은 이전모델과 거의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범퍼 하단부가 이전 모델 대비 날렵하게 꾸며진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동그란 안개등은 일자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 모델이 근육질의 트레이너 같았다면, 신형은 라이더 재킷을 걸친 남성의 이미지입니다.

변화는 앞모습뿐만이 아닙니다. 코나 블루와 오렌지 퓨리 등 총 세 가지 외장 컬러가 추가되었고, 12가지 휠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은 참 고민이 많아질 것 같네요. 파워트레인은 효율성과 성능을 높인 5.0리터 V8 엔진과, 2.3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고 하네요. 신형 머스탱 컨버터블은 쿠페와 동일하게 올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릭 클랩튼의 페라리 F40 사실 분?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에릭 클랩튼을 위해 특별한 페라리를 제작한 소식은 모두 알고 계시죠? 페라리를 3대나 소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보답인 셈이죠. 그런데 에릭 클랩튼은 다른 페라리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F40’이죠. 그런데 그가 아주 잠시 소유했던 F40이 한 경매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아주 완벽한 상태로 말이죠.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F40은 에릭 클랩튼인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아주 잠시 소유했던 모델인데요, 세상에 태어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주행거리는 약 1만 881km밖에 되지 않습니다. 관리는 또 어찌나 깔끔하게 되었는지 새 차 못지않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죠. 참고로 F40은 1,310대만 팔렸고, 2.9리터 V8 엔진을 얹고 47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요? 현재 이 차의 주인 차량 가격으로 92만 5,00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억 4,000만 원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프로 스키 선수를 위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만약 오늘 내게 슈퍼카가 생긴다면, 그 차를 늘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아니겠죠. 좁은 트렁크는 아마 가방 한 두 개만 실어도 꽉 찰 테고, 멀리 여행을 떠나기 위한 짐을 싣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장거리라도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다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스키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힘들겠죠? 하지만 프로 스키 선수의 슈퍼카라면 역시 스키와 장비를 싣는 것이 무척 중요한 문제겠죠. 이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슈퍼카의 예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쐐기처럼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카지만 카본 루프박스를 얹으니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스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차를 SNS에 공개한 프로 스키선수 존 올슨은 이 멋진 우라칸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튜닝 비용까지 35만 유로가 들었지만, 3,800km 탄 차를 25만 유로에 판매한다고 하니 구매자가 몰려들까요? 차를 판매하는 이유는 4명이 탈 수 있는 차를 구입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고급‘ 슈퍼스포츠 YZF-R6 영국에서 얼마?

야마하 슈퍼스포츠 바이크 600클래스인 YZF-R6의 영국 현지 가격이 발표됐습니다. 다른 경쟁 모델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며 현지 외신도 놀라는 모양새인데요. 시작 가격이 10,999파운드로 우리 돈 1,600만 원에 이릅니다.

반면 타사의 스즈키 GSX-R600과 가와사키 ZX-6R은 8,999파운드로 저렴하고, 심지어 최신형 트라이엄프 데이토나 675는 9,600파운드에 판매 중입니다. 함께 발표한 야마하 빅스쿠터 티맥스DX는 10,699파운드로 비슷하며, 이는 피아트 자동차인 친퀘첸토(500)에 근접한 가격이네요.

 

70년대로 돌아간 스크램블러 R/T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모터사이클 박람회에 등장할 South Garage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커스텀 모델 두 가지는 어떤 것보다도 눈에 띌 겁니다. 이들은 스크램블러 식스티투를 베이스로 70년대의 모델 두카티 R/T(로드 앤 트랙)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가미했다고 합니다.

스크램블러 R/T는 미국에서 유행했던 옛 스턴트 바이크 스타일의 소가죽 안장, 커스텀 탱크의 형상이 완벽한 복고풍인데요. 로드 바이크로 보이는 다른 한 모델은 카페 레이서에 스팀 펑크 패션을 결합했으며, 보석 세공 작업 같은 섬세함으로 독창적인 커스텀 스타일을 과시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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