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롤스로이스 던, 고상함 벗고 다른 이미지를 입다

롤스로이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고급스럽고 쉽게 운전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일본의 튜닝업체인 ‘Wald’는 과감하게 ‘던’에 손을 댔습니다. 거의 모든 부분을 바꿔서 Wald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기존 롤스로이스 이미지에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부각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상하기만 한 기존 던보다는 이 녀석에게 더 끌리네요.

Wald가 손을 댄 던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적용된 새로운 바디킷이 눈에 띄는데요, 범퍼 하단 부에는 립 스포일러로 멋을 냈습니다. 뒷모습은 앞모습보다는 파격적인 변화를 거치진 않았습니다. 크롬으로 마무리된 머플러를 감싸는 근육질의 범퍼와 디퓨저가 적용된 것이 전부네요. 이 밖에 휠하우스를 가득 채우는 22인치 휠이 적용됐네요. 이 특별한 던은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고, 지금은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스바루 2세대 XV,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일 벗는다

WRC에서 갈고 닦은 4륜구동 시스템과 수평 대향 엔진으로 잘 알려진 스바루. 이 회사는 크로스 오버 모델을 오래전부터 만들어왔는데요,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XV’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XV가 새로운 얼굴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전에 공개됐던 ‘XV 콘셉트’와 거의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스바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어둠에 가려진 옆모습 사진 한 장뿐인데요, 기본적인 라인은 XV 콘셉트와 많이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신형 XV는 2017년형 임프레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모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버전의 2.0리터 박서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는 모델이 아니라 더욱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과연 신형 XV는 XV 콘셉트와 얼마나 닮아있을까요?

 

1969년식 마세라티 기블리 스파이더의 가격은?

국내에서 갑작스러운 인기에 힘입어 연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마세라티.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인 기블리의 공이 상당히 큰 것 같은데요, 사실 기블리는 1960년대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컨버터블의 모습으로 말이죠.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모델인데요, 최근 말끔히 복원된 기블리 스파이더가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과연 이 녀석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기블리 스파이더는 총 125대만 생산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4.9리터 V8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총 25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5대 중 한 대가 복원되어 경매에 올라온 것이죠. 4.9리터 엔진을 탑재한 기블리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기를 보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었죠. 성능도 성능이지만, 희소성 때문에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는데요, 92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0억 7,000만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BMW 모토라드의 2016년 판매성적표

BMW 모토라드는 여전히 모터사이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총 145,032 대의 제품을 판매해 이전 년도 판매를 앞질렀습니다. 전년과 비교하여 거의 6퍼센트에 가까운 증가세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판매가 많은 모델은 2기통 박서 엔진을 장착한 R모델이며 전체 비중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77,787대). 4기통 기반 S모델은 전반적으로 판매가 늘었으며(23,686대), G310GS나 R나인티의 다양한 라인업이 올해 판매량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야마하 챔피언과 손잡은 두카티 팩토리

두카티는 야마하에서 롯시와 투톱으로 달리던 호르헤 로렌조를 영입해 올해 시즌부터 데스모세디치GP의 라이더로 세우고, 더불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드레아 도비지오소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르고 파니갈레 공장에서 소개한 GP팀의 론칭은 수장인 도미니칼리의 기대 가득한 연설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책임자 델라냐의 영입이후 GP팀의 발전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올해 또한 모든 지원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는데요. 첫 번째 경주 카타르 레이스에서 새로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주목해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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