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2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다시 돌아온 포드 GT 제원 공개되다

포드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모델인 ‘포드 GT’. 최근 신형 모델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이 군침을 흘리곤 했었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지시각으로 25일 포드가 포드 GT의 상세 제원을 공개했습니다. 아쉽게도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포드가 공개한 상세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과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각각 4,762mm, 2,004mm, 1,110mm, 2,710mm입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것은 성능이겠죠? 포드 GT에는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47마력, 최대토크 75.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게트락 사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렸습니다. 이 모델은 연간 250대씩 생산하며, 앞으로 4년 동안 1,000대만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런 페라리 488 GTB는 어떠신가요?

안 그래도 멋있고 섹시한 페라리 488 GTB를 이렇게 더 멋있게 꾸밀 수가 있나요? 2년 전 페라리 458에 맞춘 다양한 바디킷을 선보인 미샤 디자인(Misha Designs)이 488 GTB 전용 바디킷을 공개했습니다. ‘FXX K’와 상당히 닮아있는데요, 일반 488 GTB보다 더 날렵하고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된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이 조금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오너라면 이렇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미샤 디자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앞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의 범퍼를 적용했는데요, 범퍼 밑 부분은 모두 카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또 보닛 중앙에도 카본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뒷모습은 보기만 해도 황홀합니다. 한껏 치켜 올라간 범퍼는 한층 강력한 느낌을 전달하는데요, 디퓨저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카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성능은 기존 488 GTB와 동일합니다. 미샤 디자인은 이 바디킷을 주문을 받고 있으며, 4월이나 5월 중 출고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 쎈 우라칸 등장한다

황소 울음소리 같은 배기음을 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날렵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조금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우라칸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우라칸의 이름은 ‘우라칸 퍼포만테’입니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모델에게 붙는 훈장 같은 이름입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쿠페 AWD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생김새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성능은 천차만별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주요 부품을 카본으로 바꾸고, 실내에 거추장스러운 내장재도 모두 떼어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약 100kg에 가까운 무게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최근 위장막을 쓴 채로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죠. 우라칸 퍼포만테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무대를 가진다고 합니다.

 

신형 스즈키 GSX-S750 영국에서는?

다양한 모터사이클이 인기를 누리는 영국은 모터사이클의 본고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북미보다 시장은 작지만 라이더의 이해도가 높아 트렌드나 시장 반응을 평가하기 좋은 시험무대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발표된 스즈키 GSX-S750은 어떤 평을 받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일단 영국에서의 가격은 7,599파운드, 환산 시 약 1,100만 원대로 발표됐습니다. 전작인 GSR750보다 풍부해진 전자장비와 향상된 포크, 브레이크 시스템에다 공격적인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나아졌다는 평입니다.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도 매력 포인트로 꼽고 있네요.

 

폴라리스 2016년 판매는 내리막

다양한 모터사이클 제조업체가 작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몇몇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축하지만 어떤 브랜드는 간신히 현상유지에 급급했고, 또 다른 브랜드는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불행히도 인디언과 빅토리 브랜드를 가진 폴라리스는 작년 말일을 기점으로 1년 동안의 매출이 4,516,629달러였음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4퍼센트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중에서 모터사이클 분야의 4분기 실적은 2015년에 비해 35퍼센트나 줄었으니, 왜 빅토리 모터사이클을 더는 제작할 수 없는지 이제야 의문이 풀립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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