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시트로엥 ‘에어범퍼’ 적용 새 SUV 콘셉트 공개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기억하시나요? 차량 문의 파손과 스크래치를 막는 ‘에어범퍼’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죠. 사실 칵투스의 에어범퍼는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실제로 양산모델에 적용한 경우입니다. 시트로엥이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콤팩트 SUV의 콘셉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C-에어크로스라는 이름의 이 콘셉트카는 독특한 양문형 도어와 함께 스크래치가 나거나 충격으로 파손되기 쉬운 부위인 펜더, 도어 하단에 ‘에어범퍼’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네요. 이번에도 C4 칵투스처럼 양산모델로 등장할까요? ‘아마 시트로엥이라면?’이라는 기대를 해보게 되네요.

 

1,500마력의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3월에 롤아웃

1,500마력의 괴물 같은 엔진출력으로 부가티 베이론의 뒤를 이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의 자리를 노리는 하이퍼카 ‘시론(Chiron)’이 프랑스 몰샤임 공장에서 출격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합니다. 부가티는 올해 70대의 시론을 세상에 내놓을 계획이며, 그 첫 번째 차량이 3월 중 출고될 예정입니다.

‘prodriver.cz’에 의하면 몰샤임 공장에서는 현재 12대의 부가티 시론이 조립되고 있으며, 한 대의 시론을 조립하는데 꼬박 1주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3월 중 출고된다는 것은 아마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다는 뜻일까요? 첫 번째 시론을 인도받을 12명의 오너는 과연 어떤 기분일지 꼭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모건 3-휠러 ‘주니어’

클래식과 퓨처 테크놀로지의 만남이란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요? 영국의 코치빌더 모건은 오랜 세월 동안 옛 모습을 고수하며 3개의 바퀴를 가진 ‘트라이크’ 형태의 레트로스타일의 스포츠카를 만들어왔는데요, 이번에는 전기모터를 탑재한 멋진 트라이크를 내놓았습니다. 이 멋진 트라이크는 최고속도 16km/h를 낼 수 있으며, 6세 이상 탑승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것은 실제 자동차가 아닌 어린이를 위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모건 3-휠러를 너무나 멋지게 축소해 감탄이 나올 정도네요. 모건은 실제로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모터를 탑재한 3-휠러 스포츠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어린이용 스포츠카는 그 오마주라고 보아야 할까요? 참고로 실제로 판매 예정인 제품이며, 가격은 약 8,0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야마하 2017 엔듀로 월드챔피언십 라인업

엔듀로 월드챔피언십(EWC)은 세계모터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엔듀로 라이더를 선발하는 경기입니다. 올해 2017년 시즌이 곧 시작되는데요. 야마하는 새로운 참전 팀을 꾸려 이탈리아에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야마하가 참가하는 클래스는 세 가지로, 엔듀로GP, 엔듀로2와 엔듀로 주니어입니다. 야마하는 EWC에 참전할 바이크에 대해 야마하 WR시리즈를 소개하며, 모토크로스 머신인 YZ시리즈와 함께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 전했습니다.

 

카본 두른 비모타 DB7 Oronero

비모타는 독특한 섀시와 서스펜션 구조를 통해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허브센터 스티어링 구조의 TESI 3D가 그렇습니다. 비모타는 이번에 카본 섬유 소재를 듬뿍 사용한 새로운 바이크를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 바이크의 새로운 섀시는 6킬로그램이 가벼워졌고, 그중 서스펜션에서 6킬로그램을 감량하는 데에는 티타늄 스프링이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전체 무게는 164kg에 그치며 엔진 파워 또한 동일한 164마력으로 마력 대 무게비를 1:1에 맞췄습니다. 또 GPS를 활용, 현재 위치가 도로인지 레이스 트랙인지 관측해 서스펜션 세팅을 수정하는 첨단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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