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르노, 2018 랠리크로스 참전! 메간RX 레이스카 공개

르노가 2018년부터 FIA 랠리크로스에 참전합니다. 이를 위해 르노는 메간IV를 베이스로 개발한 메간RX를 준비했고, 올해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랠리크로스 9차전 시합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노 메간RX는 현재 랠리크로스에서 활약 중인 미니 RX 랠리카를 개발한 프로드라이브와 협력으로 제작됩니다. WRC 랠리카의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 중이며, 랠리용으로 특별히 주문 제작된 2.0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메간RX 랠리카는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 겔랑 치체리를 중심으로 결성된 팀 GCK가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의 제네바모터쇼 콘셉트카 티저

피닌파리나나 이탈디자인 같은 명문 카로체리아에게 한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카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며 이들의 활동이 서서히 활기를 띠는 듯합니다. 오는 3월의 제네바모터쇼에서 피닌파리나와 이탈디자인이 출시예정인 콘셉트카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이탈디자인은 앞서 헤드라이트, 측후면 실루엣, 연료캡 이미지를 공개했고 마지막 티저는 카본소재의 커다란 날개가 장착된 뒷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정체는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 콘셉트일까요? 한편 피닌파리나의 h600 콘셉트는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4도어 럭셔리 세단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가 보여줄 자동차의 환상적인 미래가 무척 기대됩니다.

 

부가티 베이론 디자이너 조제프 카반, BMW로 간다

얼마 전 BMW의 디자인 총괄을 맡았던 카림 하비브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는 해외 보도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입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코다의 수석디자이너이며 ‘부가티 베이론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조제프 카반이 폭스바겐 그룹을 떠나 BMW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제프 카반의 영입은 BMW 디자인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될까요? 베이론 같은 슈퍼카보다는 스코다 옥타비아의 디자인 속에 힌트가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임인 카림 하비브가 BMW의 출시 예정 모델인 X7과 Z4의 후속모델을 담당했으니 그 이후에 나올 모델부터 조제프 카반의 디자인이 입혀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SBK 출전하는 야마하의 카드

2017년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이 시작되면서 많은 레이스팀이 한 해를 함께 할 머신과 팀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야마하는 그중에서도 작년의 머신에 비해 많은 부분이 일취월장했다며 자찬하고 있는데요.

이 팀에는 Sylvain Guintoli와 Alex Lowes가 라이더로 발탁됐지만, Guintoli는 예선전 사고로 인해 독일선수 Michael van der Mark가 자리를 메우기로 했습니다. 현재 레이스 머신 YZF-R1의 컨디션은 최고이며, 이들이 파타 야마하 레이싱(Pata Yamaha Racing) 이름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혼다와 히타치의 전기 바이크 합작

혼다는 오랜 기간 전기 모터사이클의 잠재력을 일구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했고, 콘셉트 모델인 RC-E의 매력적인 가능성도 그저 상상력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혼다에 의하면 히타치(Hitachi)와의 협업으로 전기 모터사이클의 양산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요 생산 기지는 미국과 중국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많은 네티즌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혼다가 조만간 세계 전기 모터사이클 시장의 핵심이 될지 모른다며 RC-E의 양산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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