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1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제조사가 말한다, 미래의 포뮬러 E 레이스카는 이런 것!

미래의 레이스카는 아마 애니메이션 속에 미래가 있는 듯합니다. 포뮬러 E 레이스카 섀시 공급업체인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의 콘셉트를 보면 그야말로 ‘사이버 포뮬러’가 생각나는군요. 전투기의 날개 사이즈를 줄이고 바퀴를 달아놓은 듯한 외관은 이미 만화 속 자동차 그 자체입니다. 어쩌면 조만간 변신 기능과 인공지능이 추가될지도 모르겠네요.

전 르노 F1 팀 프린서펄 프레데릭 바쇠르가 설립한 스파크는 2018년부터 포뮬러 E에서 사용할 섀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맥라렌이 공급할 배터리의 용량이 45분간 연속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바뀌며 차체 무게 감소와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라는데요, 과연 콘셉트카의 모습 그대로 등장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엑센트는 죽지 않았다! 차세대 모델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엑센트 차세대 모델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조한 판매량으로 단종이 예상되는 모델이지만 해외에서 차세대 모델을 공개한다는 것은 여전히 수요가 있다는 뜻일까요? 신형 엑센트는 오는 16일 캐나다 오토쇼에서 공개 예정입니다.

티저에서 공개된 2018 엑센트의 모습은 어쩐지 아반떼의 향기가 납니다. 보다 커진 헥사고날 그릴과 LED로 눈매를 장식한 라이트가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네요. 차세대 엑센트는 137마력 이상의 출력을 가진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국과 맞서 싸울 공화국의 ‘로그’ 원 스타파이터

시카고 오토쇼에서 닛산이 공개한 콘셉트카가 화제입니다. 지구가 아닌 외계의 기술을 도입했다는군요. 인컴 사의 기술 이전을 받은 2기의 퓨전 스러스트 엔진과 레이저포를 장착한 SUV ‘로그’ X-윙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얼마 전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영화 ‘로그 원’을 떠올리신 분께는 정답이라 말씀드려야겠네요. 물자가 부족한 공화국의 지상전 무기로는 딱 맞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양산계획은 없습니다. 2기의 퓨전 스러스트 엔진을 장착으로 출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닛산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오토쇼 현장을 방문한 아이와 부모의 관심은 이 차에 집중되지 않을까요?

 

허스크바나 슈퍼모토 제대로 즐기기

다양한 엔듀로 바이크는 물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짜릿한 슈퍼모토 바이크를 출시하고 있는 허스크바나. 일전에 새로운 대형 슈퍼모타드 701를 소개하며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달리는 멋진 이벤트를 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르는 4일간의 콘테스트 라이딩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들은 산타모니카 산맥을 통과하는 50km 길이의 멀홀랜드 하이웨이, 할리우드 힐스를 달리고 슈퍼모토를 즐기는 많은 이와 열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콘테스트 우승자는 엘리트 그룹의 와일드카드 라이더가 될 수 있으며, www.701supermoto.com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야마하 SCR950의 고전적 변신

지난 20년간 많은 야마하 바이크를 커스텀해 온 남부 캘리포니아의 커스텀 빌더 Jeff Palhegyi Design이 또 한 번 멋진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베이스는 볼트 950 섀시를 기반으로 만든 스크램블러 SCR950인데요. 

고전적인 느낌의 옐로우/실버 투 톤 페인트는 스크램블러의 클래식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프론크 포크 부츠에 함께 달린 가죽 파우치, 그리고 엔진 앞뒤로 똬리를 튼 멋진 2기통 배기시스템이 이목을 끕니다. 또 흙에서 달리기 위해 신코 어드벤처 트레일 타이어가 장착됐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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