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15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베일 벗은 파가니 와이라 로드스터

이탈리아의 슈퍼카 메이커 파가니의 최신작 와이라 로드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파가니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것은 수차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었죠. 와이라 쿠페의 로드스터 버전을 상상하는 것 또한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드러난 모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실루엣은 쿠페 모델과 비슷하지만, 투명한 지붕은 탈착 가능하며 차량 무게는 80kg 더 가벼워져 운동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엔진은 704마력의 메르세데스-AMG의 V12 바이터보가 탑재되며, 가격은 220만 유로로 100대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엔진 화재 주의보?

미국 NHTSA는 2012-2017년 사이 판매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엔진룸 화재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순정 배기기스템 이외의 부품으로 튜닝된 차량의 경우 특정 조건에서 발화 가능성이 높으며, 아벤타도르를 베이스로 개발된 베네노 쿠페와 로드스터도 이와 유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NHTSA에 의하면 연료탱크에서 기화된 연료가 배기시스템과 접촉해 엔진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링 상태에서 높은 RPM으로 엔진이 회전할 때 발화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월 24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1,453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대 i30N, 골프를 잡을 핫해치?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고성능 차량에 ‘N’이라는 이니셜을 붙일 것이며, i30의 핫해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은 해외 매체에서도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Car Advice에 따르면 현대의 고성능 버전 i30 ‘N’의 공식 자료를 입수했다고 하는데요, 250마력의 엔진을 탑재한 모델과 275마력을 내는 고성능 패키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엔진뿐 아니라 E-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 그립을 더욱 정밀하게 컨트롤하며, 일반 모델보다 커다란 스포일러와 사이드스커트, 4개의 배기 파이프와 디퓨저를 장착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6단 수동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2019년부터 8단 DCT 모델이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기대되는 일이네요.

 

2017 아프릴리아 V4 라인업 업데이트

슈퍼바이크 태생의 V형 4기통 엔진 레이아웃을 일반도로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머신 두 가지가 있다면 아프릴리아 RSV4와 투오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식변경 모델이 등장했는데요.

슈퍼바이크인 RSV4는 기본형 RR과 고급사양 RF로 나뉘고, 네이키드 바이크 투오노 또한 기본형 RR과 고급 사양인 팩토리로 나뉩니다. 신형은 기본사양도 코너링ABS, 라이드컨트롤 장비 aPRC와 업다운 퀵 쉬프트 등 출중한 장비를 갖췄지만, 조금 더 욕심내면 올린즈 서스펜션 패키지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BMW R NineT

BMW모토라드가 기념비적인 모델로 내놓은 알 나인티는 이제 거리에서 흔한 바이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만큼 클래식바이크로 인기가 상당한데, 이제는 화려한 알 나인티보다 조금 더 심플한 파생형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알 나인티 퓨어는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정립식 포크와 캐스팅 휠, 1개의 사일렌서,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서 비용을 절감한 버전입니다. 알 나인티 레이서는 여기에 클래식한 로켓 카울을 입히고 세퍼레이트 핸들을 달아 카페레이서의 매끈한 모습인데요. 이쪽 분야 마니아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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