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2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뉘르부르크링 6분 37초를 노리는 슈퍼카 ‘SCG003S’

미국의 슈퍼카 메이커 ‘스쿠데리아 카메론 글릭하우스(SCG)’의 ‘SCG003S’가 도로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의 자리를 노립니다. SCG003S는 원래 서킷을 달리기 위한 레이스카를 도로용으로 개량한 슈퍼카로, 3월에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 앞서 뉘르부르크링을 달려 6분 37초를 목표로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SCG003S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차로,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은 800마력으로 예상되는데요, SCG는 SCG003S가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뛰어난 코너링 카로 개발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 도로에서 가장 빠른 차의 타이틀을 노린다니, 여러 라이벌과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됩니다.

 

혼다 프로젝트 2&4 콘셉트, 현실로 등장할까?

자동차 메이커는 때로는 전혀 실용적이지 않을 것 같은 자동차를 ‘콘셉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이 콘셉트카에는 자동차 메이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살짝 숨겨져 있곤 하죠. 과거의 영광을 다시 보여주거나, 혹은 운전하는 것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 자동차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기도 합니다. 

혼다는 지난 2015년 F1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의 ‘프로젝트 2&4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독특한 오픈 휠 스포츠카의 디자인은 ‘실제로 이런 차가 나온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아쉬움을 남겼죠. 그런데 혼다가 최근 등록한 특허 디자인이 이 콘셉트와 무척 닮았다고 합니다. 정말로 초소형 로드스터가 출시될까요?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포뮬러 E 출전한 인공지능 레이서, 결과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도, 운전자도 모두가 말이죠. 그런데 자율주행 자동차는 얼마나 운전을 잘할까요? 마치 비디오로 즐기는 레이스 게임의 컴퓨터 플레이어처럼, 실전에서도 사람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포뮬러 E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간의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는데요, 사람 못지않게 빨랐지만 거칠고 공격적인 주행 탓에 크래시를 일으켜 파손된 채로 골인했다고 합니다. 주행도 여러 자동차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빠르기만 해선 안 되죠.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대림 다목적 스쿠터 VD125 출시

대림자동차가 도심형 유틸리티 스쿠터 VD125를 출시했습니다. 우수한 연료효율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 스쿠터는 공랭 125cc급 카뷰레이터 엔진을 사용해 누구나 활용하기 좋은 이동수단을 표방했습니다.

시트고가 무척 낮아 여성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발판 공간을 확대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최저지상고를 다소 높여 불량 노면을 달려도 문제없는 주파성을 발휘하고, 판매 가격은 239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 세 가지입니다.

 

아프리카 적극적으로 공략할 야마하

많은 나라가 모터사이클을 생활 일부로 활용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이 그렇습니다. 야마하는 이를 노리고 아프리카 전략 모델 CRUX Rev를 발표했습니다. 4스트로크 공랭 110cc 엔진이 장착되어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철저한 지역 조사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효율, 편안함 및 단순함이 포인트이며, 특히 블루코어 엔진이 기존 대비 18퍼센트 향상된 효율을 가졌습니다. 생산은 야마하 인도에서 시작되며 가격은 900달러(한화 약 100만 원)이지만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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