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1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혼다 시빅 타입R 콘셉트 디자인 스케치 공개

 

 

혼다가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런칭할 예정인 시빅 타입R 콘셉트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습니다. 타입R은 시빅의 유럽형 해치백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되며,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스케치에서는 오버 펜더를 강조한 것으로 보아 미루어 와이드보디 스타일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물론 콘셉트카 디자인 스케치가 실제 자동차보다 과장된 비례로 그려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프런트 펜더 후방의 에어터널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이드스커트 디자인이나, 리어 디퓨저의 형태 등을 볼 때 비교적 현실적인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리어스포일러와 윙 일체형의 테일라이트는 역시 콘셉트카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을 비롯한 디자인 요소의 대부분은 양산형 모델에 적용되기에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혼다는 현재 2015 시빅 타입R의 프로토타입을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티저 영상과 함께 대략적인 제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시빅 타입R 프로토타입에는 혼다 어스드림테크놀로지가 적용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적어도 277마력 이상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이 장착된다고 하네요. 또한 보다 단단한 섀시와 시빅 투어러에 적용된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혼다는 시빅 타입R을 통해 전륜구동 차량 중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최고속 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합니다. 과연 얼마나 화끈한 녀석이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맥라렌의 새로운 슈퍼카 650S 공개 임박

 

 

맥라렌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슈퍼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맥라렌은 일명 P13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엔트리 급 슈퍼카를 개발 중이며, 이 모델은 이미 몇 차례 테스트중인 모델이 스파이 카메라에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모델은 P13이 아닌, 650S라는 전혀 다른 모델이라고 하네요.

 

맥라렌은 650S의 디자인에 대한 아무런 힌트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티저 이미지에는 단지 650S라는 엠블럼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죠. 하지만 650S의 정체를 짐작해볼만한 소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650S는 엔트리 급 모델인 P13과 한정 생산된 최상위 모델인 P1 사이에 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소문은 맥라렌이 12C의 성능 강화 버전을 개발 중인데, 이 모델의 최대출력이 650마력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650C는 맥라렌 12C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어쨌거나 진실은 맥라렌이 650C를 공개해야만 알 수 있으며, 제네바 모터쇼까지는 이제 약 3주 정도가 남았습니다. 과연 맥라렌은 어떤 슈퍼카로 우리를 놀라게 해줄까요?

 

 

람보르기니 우라칸, 예약 주문 700대 돌파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의 후속모델 우라칸 LP610-4의 예약 주문이 7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우라칸은 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 예정된 모델로,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로만 디자인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610-4에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출력은 610마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라칸에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AWD가 장착되며, 0-100km/h 가속시간 3.2초에 최고속력는 325km/h를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가격조차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예약이 밀리다니, 과연 베스트셀러인 가야르도의 후속이라 할 만 하네요. 소문에는 람보르기니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우라칸을 살짝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실물은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미니 어드벤처 바이크, Zongshen RX3

 

 

중국 모터사이클 메이커인 Zongshen은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의 축소판으로 보이는 RX3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크는 25마력을 발휘하며 엔진은 249cc 단기통입니다. 건조 중량은 175킬로그램으로 경량이며, 시트고도 795밀리미터로 어드벤처 바이크치고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고속도는 약 140킬로미터로 보고 있습니다. 또 LED 라이트를 다수 사용했고 LCD 디지털 계기반을 이용해 시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작동성이 좋은 도립 포크를 서스펜션으로 사용했고 대형 어드벤처 투어링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패니어 케이스와 탑 박스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연료탱크는 16리터로 연료소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적당한 크기입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이 모델을 두고 미니 GS라며 관심을 가졌지만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국산 바이크라는 편견이 아직 잔재해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배기량과 파워로 구성은 참 좋아 보이는데, 직접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야마하 YZF-R125 신형 발표 준비 중

 

 

야마하는 엔트리 스포츠 바이크인 YZF-R125의 신형 업그레이드 버전을 이번 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YZF-R125의 스포츠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감행했다고 하는데요. 우선 기본적인 섀시와 엔진은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더욱 가벼워진 휠과 정립 포크 대신 도립 포크로 변경되는 점, 그리고 래디얼 마운트 브레이크 시스템을 새롭게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타일은 미들급인 YZF-R6의 외형과 닮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새로운 에어 덕트 시스템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를 갖게 될 것으로 해외 전문매체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 예정인 YZF-R125의 신형 모델의 업그레이드는 KTM RC시리즈의 엔트리 바이크 고급사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자 125cc 클래스의 최강자로 군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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