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21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2015 아우디 TT 이미지 공개, 공식 런칭은 제네바에서

 

 

아우디가 3세대 TT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아우디의 TT 공식 스케치로, 콘셉트카의 러프한 디자인이 아니라 양산형 모델의 디자인 특징과 비례를 비교적 자세히 묘사하고 있어 차세대 TT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신형 아우디 TT의 스케치는 앞모습과 뒷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육각형의 그릴을 가로지르는 디자인이 굉장히 단순한 느낌입니다. 여러 개의 날이 아닌, 단 하나의 가로선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측면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캐릭터라인은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신형 TT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됩니다. 정확한 제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전모델보다 차량 중량이 훨씬 가벼워지고, 연비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진은 2.0리터 4기통이 탑재되며, 최대출력은 220마력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TTS모델이 출시된다면 아우디 S3에 탑재된 296마력 4기통 터보엔진의 탑재가능성도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옵션으로 매트릭스 빔 LE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방에서 마주 오는 차량이나 사람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광범위를 자동으로 바꾸고, 마주 오는 사람이나 동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상향등을 깜빡여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인식하게 도와줍니다.

 

 

아우디는 이번에 공개된 내용과는 별개로 CES에서 TT의 ‘버추얼 콕핏’ 디자인 일부와 완전히 디지털화 된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TT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졌고, 지도와 교통정보와 같이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더 이상 내비게이션 지도를 보기 위해 시선을 옆으로 돌릴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아우디는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TT를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혼여행은 트럭으로? 세계일주 중인 유니목 캠핑카

 

 

독일의 한 커플이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트럭을 개조한 캠핑카로 세계일주 허니문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미트 제니퍼(36)와 페터 글라스라(41)라는 이름의 이 커플은 작년 4월부터 여행을 시작했고, 현재 타고 있는 모델은 유니목 1300L 모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혼여행을 가더라도 트럭을 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사실 유니목의 경우 가격도 1억을 훌쩍 넘을 만큼 고가의 차량인데요, 아마 캠핑카로 개조된 유니목의 가격은 몇 억 원에 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정도 비용이라면 좀 더 편안한 승차감의 캠핑카나 SUV를 선택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 커플은 유니목을 선택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세계의 지붕에 타고 갈 차를 고른다면, 그건 유니목이에요.”

 

 

이들의 신혼여행은 유럽의 남동쪽을 돌아, 현재는 거친 지형이 많은 아나톨리아 고원지대를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네팔과 티벳, 중국과 몽골을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홈페이지(www.glaarkshouse.com)를 통해 이들이 어떤 곳을 다니며 무엇을 보는지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허니문 여행이 되었으면 하네요. .

 

 

하이디 클룸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화보

 

 

마세라티가 2014 그란투리스모를 미국에 런칭하면서 하이디 클룸을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빅토리아시크릿의 간판 모델이었던 하이디 클룸은 독일 출신으로 현재는 모델에서 은퇴하여 배우,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세라티와 하이디 클룸의 사진은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작가 프란체스코 카로치니가 촬영하며, 그란투리스모 쿠페에 이어 컨버터블과 콰트로포르테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콘셉트, 기블리의 화보도 촬영했다고 하네요.

 

 

강력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겸비한 마세라티와 하이디 플룸의 만남, 전혀 어색하지 않고 멋지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세라티가 우리나라에서도 화보를 촬영한다면 어떤 배우나 모델이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리토 소라 전기 크루저 생산 시작

 

 

캐나다의 전기 모터사이클 개발 업체가 Sora라는 이름의 크루저 타입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크는 시속 190킬로미터 정도까지는 무난히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배터리 완전 충전 시 항속거리는 200킬로미터로 충분한 편입니다.

 

 

최대 토크는 미들급인 700cc 바이크 정도의 파워로 63lbft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시간은 약 9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북미같이 대륙이 넓은 지역에서는 충전하고 달리는 시간이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는데요? 차량 중량은 260킬로그램 정도인데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극 활용한 덕에 무게를 많이 줄인 것이라고 합니다.

 

 

좌석의 높이 조정도 가능하다며 여러 방면에서 홍보를 시작하고 있는 리토 소라의 가격은 46,3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우리 돈으로 약 5,000만원 정도인데 상당히 고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토는 소라가 오는 28일 몬트리올 모터사이클 쇼에 전시될 예정이며 퀘벡 주에서 생산 공정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로터스 C-01 슈퍼바이크 정식 공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로터스의 200마력 V트윈 슈퍼바이크가 드디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동안은 다양한 합성 이미지나 스케치 정도만 유출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로터스가 직접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엔진은 직접 생산하지는 않았는데요, 오스트리아의 KTM RC8R의 1,195cc V트윈 엔진을 튜닝해 200마력을 달성해 탑재했다고 합니다. 스틸, 티타늄과 탄소 섬유 프레임을 사용했고 도립 포크를 채용해 무게는 단 181킬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로터스는 영국의 자동차 회사인데요, 보도 자료에서는 이 프로토 타입 슈퍼바이크에 대해 로터스 측은 "신중한 계획과 추진력으로 이끌어 낸 이번 슈퍼바이크 프로젝트는 2년간 많은 공을 들여왔다"라며 "로터스의 이름을 단 모터사이클이 곧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막바지 과정에 접어들었음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감흥을 나타냈습니다. 로터스 특유의 엔지니어링이 듬뿍 담겨있는 이 독특한 모터사이클은 수개월 이내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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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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