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2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마잔티 에반트라, 첫 공식 프로모션영상 공개

 

 

이탈리아의 신생 슈퍼카 메이커 마잔티는 작년 '에반트라'라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에반트라는 GT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일반적인 슈퍼카에서 보기 드문, 뒤쪽으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채택한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잔티 에반트라는 콘셉트가 아닌 실제 양산이 이루어질 모델이며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요, 마잔티는 에반트라의 주행모습이 담긴 첫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메이커의 창립자이자 CEO인 루카 마잔티가 에반트라를 소개하며, 다양한 구도에서 에반트라의 주행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잔티 에반트라는 최근 슈퍼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터보차저 탑재를 거부합니다. 엔진은 무려 7.0리터의 자연흡기 방식으로 6,600rpm에서 701마력을 내며, 4,500rpm에서 86.4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엔진의 힘은 실라트로닉 6단 자동 트랜스미션을 통해 뒷바퀴로 전달되며 100km/h 도달시간 3.2초, 최고속도는 350km/h입니다.

 

 

이러한 에반트라의 성능은 분명 슈퍼카라 부르기에 충분한 고성능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최근 등장하고 있는 너무나 엄청난 하이퍼카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역시 차별화의 포인트는 독특한 버터플라이 도어와 디자인일까요? 슈퍼카 애호가들 사이에서 에반트라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결과가 기대되네요.

 

 

이것이 바로 재규어의 슈팅브레이크?

 

 

재규어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슈팅브레이크 모델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슈팅브레이크의 정면 엠블럼을 보면 재규어의 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데요, 이 이미지가 누군가가 상상해서 렌더링 한 이미지가 아니라 유출된 것이 맞다면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 모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에는 아우디 RS6 아반트와 메르세데스-벤츠 E63 AMG 이스테이트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슈퍼차저 V8 5.0리터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엔진의 최대출력은 542마력, 최대토크는 69.4kg.m라고 하네요. ZF의 8단 자동 트랜스미션을 통해 뒷바퀴로 전달되는 동력은 XFR-S 스포트브레이크에 0-100km/h 도달시간 4.6초, 최고속도 300km/h 이상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재규어는 현재 이 사진이 진짜 XFR-S 스포트브레이크가 맞는지에 대해 아무 응답이 없다고 하네요. 아마 확실한 것은 3월 4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러나지 않을까요?

 

볼보의 3번째 콘셉트카 공개 임박!

 

 

볼보는 작년과 올해 초, 쿠페 콘셉트와 XC 쿠페 콘셉트라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콘셉트 모델은 볼보의 디자인을 총 지휘하는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의 작품으로 알려졌고, 볼보의 차세대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볼보는 제네바 모터쇼까지 총 3대의 콘셉트카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2대가 공개된 만큼 아직 한 대가 남아있습니다. 우아한 쿠페와 스포티한 크로스오버, 그 다음으로 볼보는 우리에게 어떤 차를 보여줄까요?

 

 

볼보는 세 번 째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콘셉트 이스테이트, 왜건 콘셉트카입니다. 모습을 드러낸 것은 테일게이트 마운트 스포일러와 테일라이트, 배기파이프 뿐이지만, 무척 스타일리시한 2도어 왜건 모델이 아닐까 상상력을 부추깁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볼보의 콘셉트카가 공개된 경위입니다. 콘셉트카가 덮어쓰고 있는 까만 천의 정체는 다름 아닌 스웨덴의 스투터하임이 만든 'Estate Svart'라는 자동차 커버라고 하네요.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최고급 우비 브랜드의 자동차 커버라니, 왠지 뜬금없지만 신선합니다.

 

볼보가 앞서 공개한 쿠페와 쿠페 XC 콘셉트 모두 볼보가 얼마나 스포티하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볼보의 차세대 왜건은 이제 투박하고 딱딱한 '아저씨의 차'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콘셉트 이스테이트를 통해 그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야마하 스노우모빌의 강렬한 액션

 

 

이제 겨울도 지나가고 있는 시점입니다만, 아직까지도 눈이 많은 나라에서는 윈터 스포츠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모터사이클 메이커인 야마하는 원래 악기를 만들던 회사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데, 엔진 개발을 중추로 다양한 운송수단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중에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노우모빌을 잘 만들기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2015년형 Yamaha SR Viper M-TX 스노우모빌은 강력한 파워와 동시에 터프한 액션도 가능한 다재다능 액션 스노우모빌인데요. 세계에서 유능한 선수들이 이 신형 스노우모빌을 타고 화끈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설원으로 뒤덮인 산 속에서 깊이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눈 속을 파헤치며 신나게 달리는데, 아무래도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못하겠죠? 기술만 배울 수 있다면 한번쯤 따라해 보고 싶은 욕구가 드는 화끈한 영상입니다.

 

 

경량 월드크로서 스케치

 

 

MT-09는 얼마 전 공개되어 절찬리에 판매를 시작한 스트리트 바이크입니다. 3기통 엔진과 크로스플레인 기술을 이용해 뛰어난 엔진 반응성과 가벼운 중량을 이용한 퍼포먼스 라이딩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양산형 모델의 콘셉트 모델을 스케치 하는 등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온 Oberdan Bezzi가 MT-09를 월드크로서 콘셉트로 새롭게 탈바꿈한 멋진 디자인을 그려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월드크로서는 야마하의 듀얼퍼포즈인 슈퍼테네레를 기반으로 랠리 튜닝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슈퍼테네레의 무게는 261킬로그램이나 되고 1,200cc 병렬 2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무식한 파워를 손쉽게 다루기란 쉽지 않죠.

 

 

다루기 쉬운 월드크로서야 말로 라이더들이 진정 원하는 투어링 바이크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MT-09 월드크로서는 비록 스케치에 머무르고 있지만 많은 라이더들의 갈증을 잘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이미 기계적 완성도는 충분하다는 사실이 전 세계 전문 매체들로부터 드러난 데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할 정도로 매력적인 디자인도 겸비한 MT-09의 새로운 모습. 혹시 모르죠, 바람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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