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26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 정식 공개

 

 

재규어가 XFR-S 스포트브레이크를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XFR-S 스포트브레이크는 재규어가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 이미지가 사전 유출되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재규어가 이 모델을 정식으로 공개한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은 듯합니다.

 

 

XFR-S 스포트브레이크는 아마 재규어가 보유한 자동차 라인업 중 가장 실용적인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XFR-S 세단을 베이스로 슈팅브레이크를 만들었으니 패밀리카로도 좋겠네요. 넉넉한 적재공간과 네 사람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시트를 탑재한 만큼 패밀리카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용성이란 말에는 솔직히 물음표가 붙습니다. 이유라면 이 차가 재규어라는 점이겠죠. 엔진 출력이 무려 550마력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출력이 과연 실용적일지에 대해서는 한 번 타보기 전엔 뭐라 말하기가 어려울 듯하네요.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은 앞서 말했듯 550마력의 최대출력과 69.4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냅니다. 트랜스미션은 8단 자동이며 후륜구동 방식이라고 하네요. 0-60마일(약 96km/h) 도달시간 4.6초에 시속 30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재빨리 직장으로 달려가기에 충분한 성능이네요. 아니라고요? 그럼 트렁크에 골프백과 여행 가방을 싣고, 네 사람이 여유롭게 편안함과 속도를 즐기며 투어링을 떠나면 됩니다. 이 차는 바로 그런 차니까요.

 

 

재규어 XFR-S 스포트브레이크는 다음 주 화요일 시작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낼 예정입니다. 아마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과연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5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벤틀리는 2015 플라잉스퍼에 V8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존의 플래그십 모델에 W12 엔진이 탑재된다는 점은 변함없지만, 보다 경제적인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서 라인업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것이지요.

 

 

경제적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사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의 성능이 부족하다 말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4.0리터 V8엔진은 500마력의 최대출력을 내며, 67.3kg.m의 최대토크를 냅니다. 0-100km/h 도달시간 5.2초, 최고속도는 295km/h입니다. 굳이 W12가 아니라도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V8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라 해서 W12보다 덜 호화로운 것도 아닙니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는 벤틀리의 장인들이 수공으로 제작, 마무리 합니다. 플라잉스퍼 V8 뮬리너 패키지의 경우 다이아몬드 퀼팅과 자수 장식을 비롯한 추가적인 세공을 통해 더욱 고급스러운 모델로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미니 클럽맨 콘셉트

 

 

미니는 다음 달 열릴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미니 클럽맨 콘셉트를 정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니는 이번 클럽맨 콘셉트를 통해 앞으로 미니가 나아갈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하네요.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미니 역사상 가장 큰 모델로 기록 될 예정인데요, 현재 미니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큰 모델인 컨트리맨보다 13센티미터 더 길고 5센티미터 더 넓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시판되고 있는 클럽맨과 비교해도 훨씬 덩치가 커졌습니다.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전작에 비해 좀 더 정교하고 섬세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상에 보이는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강렬하고 따뜻한 차체의 레드 컬러와 깔끔한 프레임리스 도어, 그리고 루프 패널의 그레이 컬러가 적절한 대조를 이뤄 미니만 지니고 있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습니다.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올해 말부터 유럽에서 시판 될 예정이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4기통 디젤엔진 그리고 6단 수동 혹은 자동 트랜스미션이 탑재될 것이라 하네요. 최소한의 크기로 최대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니 클럽맨, 새로운 콘셉트 모델이 과연 기존 클럽맨의 캐릭터와 방향성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2014 KTM 450 랠리 양산 버전 판매

 

 

혼다와 야마하가 다카르 랠리 양산 버전을 공개한 것에 이어 KTM도 이에 질세라 450 랠리 레이서의 도로용 바이크를 선보였습니다. KTM은 "새롭게 디자인 된 프레임과 다카르에서 달리던 머신의 모든 기본 사양을 그대로 가졌다"며 진정한 도로용 어드벤처 바이크가 탄생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 바이크는 450cc 엔진으로 690 클래스의 강철 격자 프레임, 분할 된 선택형 연료탱크 시스템, 다양한 탄소 섬유 파츠 등으로 무장해 가볍고 날쌘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아크라포비치 배기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으며 파워풀하면서도 타기 쉬운 파워를 가진 진정한 실전용 어드벤처 바이크로 부상했습니다.

 

 

사막과 같이 지구상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를 가장 빨리 달린 다카르 랠리 우승 전적의 KTM은 이 바이크를 통해 모험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자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혼다 PCX 125, 150 업그레이드

 

 

혼다 PCX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소형 스쿠터입니다. 2014년을 맞아 PCX 125와 150 더욱 완벽한 스쿠팅을 위해 모두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는데요. 연료탱크 용량이 조금 향상되는 동시에 항속거리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PCX 150 기준으로 350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한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배기량도 149cc에서 153cc로 상향 조정됐다고 합니다. 12볼트 어댑터와 비상등, LED 램프 등 다양한 파츠에서 개선된 PCX 시리즈는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려 많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또 아이들링 스탑 기능은 배터리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과도하게 배터리 용량에 영향을 미칠 시 자동으로 기능 해제하는 장치를 갖췄다고 합니다. 다양한 컬러 라인 업과 동시에 최고의 효율성을 보유한 PCX의 열풍은 전 세계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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