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올 여름 다시 찾아올 지구의 위기..

 

 

올 여름에 외계인의 지구 침공이 다시 시작될 듯합니다. 데일리 리포트에서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아직 모든 비밀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 4의 공식 예고편 영상 소식입니다. 이미 지난 달 44초짜리 슈퍼볼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분량이 훨씬 늘어난 약 2분 30초의 러닝타임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전작들과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오토봇들은 지난 3편에서 지구에서 쫓겨날 뻔 했지만 결국 인류를 구해내는 영웅이 되는데요, 이제 위기가 사라졌으니 트랜스포머는 다시 지구를 떠나라고 말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듯합니다.

 

 

주인공 케이드(마크 월버그)는 고물 트레일러를 해체해 부품을 팔아 딸의 학비를 마련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가 사온 고물 트레일러는 사실 트랜스포머였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추적하는 무장한 사람들의 습격을 받게 되죠.

 

 

아직 정확한 스토리라인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선악을 판단하기 어려운 새로운 사이버트론 종족과 오토봇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인간’ 주인공들도 배역이 모두 바뀌었다고 하네요.

 

 

부가티 베이론이나 파가니 후에이라 같은 새로운 수퍼카,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의 변신이 예고된 가운데 살짝 드러난 스토리라인은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할 듯 하네요. 마이클 베이 감독은, 1편의 재미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4편을 촬영 중이라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스토리가 재미없어도, 화끈한 액션을 보러 극장에 가는 분들 꽤 되시지 않을까요?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 2014 F1 레이스카 공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F1 레이스카가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은 올해 초 스페인 헤레즈에서 진행된 공동 테스트에 차체에 팀 컬러의 페인팅이 되지 않은 레이스카로 참가했고, 바레즈에서 진행된 2차 테스트에서도 레이스카의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F1 레이스카는 그동안 애타게 기다리게 했던 것만큼이나 멋진 디자인으로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아마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흰 바탕에 하늘색/군청색/적색의 ‘마티니 스트라이프’를 보고 깜짝 놀라셨을 듯하네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마티니 레이싱의 클래식한 컬러를 최신형 F1 레이스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도 놀랍습니다.

 

 

올해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시트는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와 작년 F1에 데뷔하여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젊은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맡게 됩니다. 또한 여성 드라이버인 수지 울프를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용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르노 엔진을 사용한 팀들이 트러블로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탑재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F1 레이스카는 모든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즌 초반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네요. 레이스 명가의 성공적인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

 

 

2015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스파이샷

 

 

야수처럼 포효하며 공도를 질주하는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배기음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떤 음악보다 듣고 싶어 하는 소리죠. 약간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물론 있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에 환호하고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간혹 음악보다 더 듣기 좋은 소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얼마 전, 미국의 자동차 매체 오토모빌은 스웨덴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63 AMG의 주행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전면이 위장막으로 감싸있지만 AMG만의 공격적이고 위풍당당한 모습은 확연히 드러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AMG 특유의 스포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미에 드러난 4개의 배기파이프가 이 차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C63 AMG에는 기존의 6.2리터 V8엔진이 아닌 4.0리터 V8엔진이 탑재 된다고 하는데요,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AMG만의 대응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신형에 탑재 된 엔진은 최대출력 460마력을 낸다고 합니다.

 

신형 C63 AMG는 올 가을에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위장막을 벗은 강렬한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네요. 얼마 전 공개된 BMW의 고성능 모델 M3/M4와 어떤 경쟁구도를 펼칠 지가 기대됩니다.

 

헬리콥터와 함께 달리는 라스 베거스의 디아벨

 

 

두카티는 2015년형 디아벨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또 현장에서 비디오 쇼케이스를 보여주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하네요. 영상은 미 서부에서 출발한 디아벨과 헬리콥터가 함께 도로를 달리다가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는 내용인데요.

 

 

디아벨을 탄 주인공은 헬기에서 내린 미녀 비서에게 수트를 건네 받으며 라스베이거스 클럽으로 향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두카티는 이 영상을 통해 디아벨이 가진 특별한 개성과 권위를 나타내려 하는 것 같은데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품위 모두를 지켜낸 바이크라는 의미가 짙습니다.

 

 

디아벨은 이태리어로 '악마'라는 뜻이며 165마력 슈퍼바이크 엔진이 디튠되어 시속 0-100 킬로미터 가속력은 3초에 끝내버리는 가공할 파워를 가졌습니다. 이번 신형 버전은 고급 승용차에나 적용되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 장비되고 머플러가 세련된 외장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 도로를 달려도 품격을 자랑하는 디아벨의 실제 모습이 기대됩니다.

 

 

 

미국 내 여성 라이더 점차 증가

 

 

MIC(미국모터사이클 산업협의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미국 내 모터사이클을 타는 여성의 증가율이 20퍼센트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009년 당시 미국 내 여성 라이더는 약 10.5퍼센트였지만 최근 집계에 따르면 약 12.5퍼센트로 점차 증가추세에 돌입하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이는 모터사이클 문화의 발전으로 각 계 각 층에서 새로운 라이더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반증인데요.

 

 

대부분의 라이더는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행복감과 자신감,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여성 라이더 중 37퍼센트는 라이딩이 더 나은 생활을 선사해주고 있다고 답했고, 27퍼센트는 모터사이클만의 섹시한 느낌에 반해 타고 있다는 대답, 또 다른 35퍼센트는 거대한 모터사이클을 몰고 있다는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여성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으로 각광받아 온 스파, 마사지 등의 여가 시간 이용 대비 모터사이클 라이딩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호하는 장르는 주로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크루저 스타일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네이키드 바이크나 스포츠 바이크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경험하면서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미국, 우리나라는 어떤 실정인지 돌아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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