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2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콘셉트’ 양산 가능성 높아

 

 

인피니티가 최근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양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피니티 Q50 오 루즈는 Q50을 보다 스포티하고 강력하게 다듬은 콘셉트카로, 단순한 퍼포먼스 튜닝의 영역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Q50 오 루즈의 심장은 568마력의 3.8리터 V6 엔진이며, 최대토크는 6.1.1kg.m입니다. 이 엔진은 사실 닛산의 슈퍼카 GT-R의 것을 가져와 콘셉트카에 맞게 튜닝한 것입니다. 여기에 7단 트랜스미션과 AWD 시스템이 탑재되어 0-100km/h 가속에 4초미만, 290km/h의 최고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인피니티의 요한 드 나이슨 대표는 양산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Q50 오 루즈가 인피니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공식 프로젝트’임을 밝혔습니다. 물론 Q50 오 루즈의 양산모델이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인피니티는 이번에 공개된 Q50 오 루즈를 더욱 다듬은 새로운 콘셉트카를 통해 좀 더 양산모델에 가까운 차를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GT-R의 심장을 얹은 스포티 세단이라니, 꼭 양산모델이 나왔으면 하네요.

 

 

BMW i8 양산모델 출시 임박

 

 

BMW는 작년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i8 양산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사실 불과 몇 주 전에 개발이 끝났다고 합니다.

 

BMW가 밝힌 공식적인 제원에 따르면 i8의 0-100km/h 도달시간은 4.4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라고 합니다. 동력원은 가솔린과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유럽의 연비측정기준을 적용했을 때 공식연비는 47.6km/l라고 합니다. 2.1리터의 연료로 100km/h를 달릴 수 있는 것이죠.

 

 

i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모두 탑재해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합니다. 순수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달릴 때 최대 1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약 337km/h의 거리를 가솔린을 쓰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i8에는 5.2kWh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었는데요, 완전 충전에는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놀랍네요.

 

 

탑재된 1.5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은 최대출력 231마력, 32.6kg.m의 토크를 냅니다. 전기모터의 최대출력은 131마력이며 최대토크는 25kg.m인데, 엔진과 전기모터가 각각 뒷바퀴와 앞바퀴를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362마력의 최대출력은 슈퍼카라고 부르기엔 좀 약하지만, 1484kg의 가벼운 차체를 경쾌하게 움직이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만한 성능입니다.

 

 

BMW는 i8을 올해 6월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영국을 기준으로 약 1억 8천만 원 정도, 미국에서 판매가 예상되는 가격은 약 1억 4천만 원 정도입니다. 누구나 구입할 수 있을만한 가격은 아니죠. 그러나 페라리 라페라리나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사용된 것 같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카임을 생각하면 과하게 비싸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트포드 주니어,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아빠의 선물

 

 

아마 ‘올해의 아빠 상’같은 것이 있다면 이런 아빠에게 주어야 합니다! 아들에게 배트포드를 선물해주는 통 큰 아빠 말이죠. 배트포드를 어디에서 파냐고요? 글쎄요, 그건 배트맨에게 물어봐야죠. 그럼 저 배트포드는 어디에서 났냐고요?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배트포드는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eE48v라는 ID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한 남자의 작품인 듯합니다. 이 미니 배트포드는 3개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데, 배터리의 전압은 약 50v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60km/h 정도라고 합니다.

 

 

배트포드의 완성도를 볼 때 보통 사람의 실력은 아닌 것 같죠?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 전기모터로 달리도록 개조된 125cc 모터사이클이나, 어린이용 트랙터 장난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쩐지 하루 이틀 해 본 솜씨가 아니네요. 아마 배트포드를 선물 받은 아이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자랑스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Horex VR6 Cafe Racer 33 리미티드

 

 

프리미엄 독일제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Horex는 보기만 해도 힘이 넘치는 독특한 모터사이클을 내놓았습니다. 모델명 VR6인 이 바이크는 카페 레이서 스타일이 가미된 스트리트 바이크인데요.

 

 

올린즈 서스펜션을 앞/뒤로 장착하고 레드 라벨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운동성능을 한층 높였다고 합니다. 특히 섬세한 디자인의 스포크 휠이 클래식한 멋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한 쪽으로 뻗은 두 개의 사일렌서가 박력 있는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라이딩 포지션은 카페레이서 콘셉트답게 무척이나 공격적인 모습입니다. 독특한 메카니즘으로 무장한 이 바이크는 33,333 유로에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33으로 귀결되는 이 독특한 모델은 소장가치도 대단히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할리데이비슨 2014 Dyna Low Rider 런칭

 

 

할리데이비슨은 신형 로우 라이더를 런칭합니다. 멋스러운 스트리트 바이크인 로우 라이더는 1,690cc V-트윈 엔진을 가졌으며 3,500rpm에서 높은 토크가 나오는 명마입니다. 블랙과 크롬이 잘 어우러진 컬러와 ABS가 더해진 제동 시스템 등은 라이더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듯 하네요.

 

 

300킬로그램이 넘는 바이크를 컨트롤하기에 이제 높은 제동력을 가진 브레이크 시스템은 필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애프터 마켓 파츠로 커스텀하기에도 좋은 이 모델은 이름 그대로 낮고 캐쥬얼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전/후 캐스팅 휠과 심플하게 뽑혀져 나온 긴 머플러가 무척 스타일리쉬하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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