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3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애스턴 마틴 레이싱, 2014 시즌 시동!

 

 

애스턴 마틴 레이싱이 2014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애스턴 마틴 레이싱은 작년 FIA가 주관하는 세계 내구선수권에 참가하여 GT클래스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올해의 목표는 작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우승이 목표라는 뜻이겠지요?

 

 

애스턴 마틴은 올해로 레이싱 팀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뜻 깊은 해인 만틈 더욱 분발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올해도 르망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4대의 V8 밴티지 GTE 레이스카를 투입할 예정이며, 영국 GT 선수권대회의 후원을 비롯해 미국에서 애스턴마틴 GT4 챌린지라는 새로운 레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스턴 마틴 GT4 챌린지는 400마력대의 V8 엔진을 탑재한 밴티지 레이스카들이 출전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번의 레이스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애스턴 마틴은 올해의 레이스 계획과 함께 르망24시를 비롯한 각종 레이스에 참가할 12명의 팀 드라이버를 소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브루노 세나라는 이름이 끼어있는데요, 아마 벌써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조카라고 합니다. 그가 삼촌만큼 천재적인 드라이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스턴 마틴의 팩토리 팀 드라이버로 발탁된 이상 재능 있는 드라이버임은 확실한 듯하네요. 애스턴 마틴이 올해도 멋진 활약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프레이트라이너 트럭의 어마어마한 드리프트!

 

 

드리프트가 가능한 자동차의 조건 중 하나는 후륜구동이라는 것입니다. 강력한 힘으로 뒷바퀴를 고속회전 시킬 때, 접지력을 잃고 후미가 미끄러지는 자동차를 컨트롤 하는 것은 드리프트 기술의 하나죠. 그런데 후륜구동과 강력한 엔진이라는 조건은 스포츠카만 갖춘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를 견인하는 트랙터 트럭 같은 차 또한 후륜구동이며, 어마어마한 힘을 자랑하죠. 드리프트요? 아마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옵티머스 프라임도 어쩌면 드리프트의 달인일지 모르겠네요.

 

 

해외에는 이런 트럭을 이용한 레이스도 간혹 열린다고 합니다. F1이나 나스카 같은 카레이스와 비교하면 무척 마이너 한 장르지만, 거대한 덩치의 트럭이 고속으로 질주하는 장면은 아마 실물로 보면 엄청난 박력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런 레이스에 참가하는 트럭들은 엔진과 서스펜션을 레이스용으로 개조하고, 차체를 경량화하며 다운포스를 위한 윙을 장착하는 등의 튜닝이 이루어집니다. 드리프트요? 당연히 되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영상은 사이즈 매터2라는 영화의 비하인드 신 필름으로, 마이크 라이언이라는 프로 스턴트드라이버의 트럭 주행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프레이트라이너 빅 리그 트럭을 개조한 레이싱 트럭으로 스포츠카 못지않은 멋진 드리프트를 선보이니 무척 놀랍네요.

 

그나저나 사이즈 매터라는 영화, 혹시 보신 분 있으신가요? 2편을 찍는 걸 보면 분명 전작이 있을 텐데, 스토리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사고로 파손된 BMW M5, 하필 들이받은 차가..

 

 

해외 자동차 뉴스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는 소식 중에는 콘셉트카나 레이스카, 새로운 모델의 발표 뿐 아니라 사고소식도 있습니다. 특히 보기 드문 클래식카의 안타까운 소식, 혹은 고가 명품 자동차의 사고소식일수록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곤 하죠. 게다가 때로는 터무니없는 황당한 사건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온 소식인데요, BMW M5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어떤 자동차와 충돌로 부서졌다고 합니다. 사망자도 없었고, 차도 크게 부서진 건 아니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 대단한 소식이냐고요? 하필 부딪힌 차가 롤스로이스 고스트였거든요. 어느 쪽의 운전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차 모두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인정받는 매력적인 모델인데 안타깝네요.

 

 

BMW M5와의 충돌로 부서진 부분은 크지 않은 듯합니다. 그런데 이 사고의 여파로 고스트가 앞쪽의 아우디 A4를 들이받으면서 앞쪽도 크게 부서졌다고 하네요. 이 고스트는 극장에 가는 길이었고, 그 영화가 하필이면 ‘니드 포 스피드’의 프리미어였다고 하네요. 기대를 안고 화끈한 자동차 액션을 보러 가는 길에 사고에 휘말린 운전자는, 아마 당분간 자동차 영화가 꼴도 보기 싫을지 모르겠습니다.

 

 

Lito Sora 전기 슈퍼바이크

 

 

해외의 한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에서는 얼마전 공개한 리토 소라 전기 슈퍼바이크를 모터 쇼 현장에서 촬영해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이 바이크는 순수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슈퍼바이크로 무게는 270킬로그램에 달하지만 최고속도는 약 시속 200킬로미터까지 무리없이 주파한다고 하니 정말 괴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슈퍼바이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무겁지만 순수 전기 동력 모터사이클이며 양산형 모델이라고 하니 조금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완전 충전 시 약 20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가 무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요. 아직 많은 개선점이 필요해 보이지만 이 모델은 많은 스포라이트를 받으며 약 3만 유로에 판매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완성도 높은 전기 슈퍼바이크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네요.

 

 

 

할리데이비슨 2014 SuperLow 1200T

 

 

할리데이비슨은 투어링 용으로 손색없는 신형 아메리칸 투어러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평일 뿐 아니라 주말 투어를 즐기는 라이더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4인치 윈드 스크린은 사이즈가 충분해서 고속 영역에서도 편안하게 순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네요.

 

 

양 쪽으로 매달린 사이드 케이스 또한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갖춰 전체적으로 매끈한 투어링 바이크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1,202cc V-트윈 엔진의 고동감을 느끼면서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 할리데이비슨만의 즐거움을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됐네요. 실속 있는 라이더에게 더욱 매력적인 모델로 생각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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