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8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니스모 GT-R N-어택 패키지 테스트 영상

 

 

닛산의 스포츠카 GT-R은 그야말로 초고성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차입니다. GT-R의 외관적 화려함이나 소장가치에 대한 논쟁을 있을지언정, 달리기 실력을 놓고 본다면 충분히 슈퍼카로 불릴 자격이 있는 모델이죠. 게다가 이름에 ‘니스모’가 붙은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립니다. 2015 GT-R 니스모는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7분 8초 679라는 공식 랩타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뉘르부르크링에서 닛산의 테스트드라이버가 타고 달린 차량은 GT-R의 일반 모델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카본으로 제작된 에어로 킷으로 온 몸을 감 한눈에도 범상치 않은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안을 살펴보면 올린즈 서스펜션과 스태빌라이저 바, 보다 강력한 브레이크패드, 전후에 장착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커스텀 제작된 엔진 인터쿨러 등을 통해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고 하네요.

 

 

GT-R의 팬이라면 일반 판매모델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모델의 사양이 다르다는 점에 서운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닛산이 GT-R 니스모를 업그레이드 한 ‘N-어택’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N이란 두말 할 필요 없이 뉘르부르크링을 의미합니다.

 

 

닛산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니스모 GT-R N-어택 패키지 모델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닛산에 의하면 N-어택 패키지에 장착된 에어로 킷은 장식이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디자인 변화를 가져오며, 드라이버가 체감하는 출력도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

 

닛산은 2015 GT-R 니스모의 가격을 미국에서 151,585 달러로 책정했으며, 올해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아마 N-어택 패키지 모델은 한정판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N-어택 패키지 모델의 정확한 가격과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마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초반을 기록한 슈퍼카들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요?

 

 

페라리 FXX 에볼루지오네 팝니다!

 

 

엔초 페라리는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중 하난데요, 페라리 창립자의 이름이기도 하며, 페라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소량 제작된 슈퍼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엔초 페라리는 당대 최고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 엔초 페라리의 파생모델이자, 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총 30대가 제작되었으며, 오직 레이싱만을 위해 디자인되고 설계 된 녀석입니다. 바로 페라리 FXX 에볼루지오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보기 힘든 희귀 차종 중 하나이며, 6.3리터 V12 엔진을 탑재하여 0-100km/h 2.5초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괴물이기도 하죠.

 

 

미국 플로리다 포터 로더데일의 한 마세라티 딜러는 얼마 전 이 페라리 FXX 에볼루지오네를 판매 상품으로 내놨는데요, '이 엄청난 차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오는 일이 아니다'라며 페라리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20만 달러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기준 약 23억 원을 넘는 가격이니 일반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죠. 빚을 내서라도 구입하면 값이 또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이 붉은 명마의 소유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영재교육, 아니면 단순한 놀이?

 

 

아마 일반적인 부모라면 자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사자가 새끼를 벼랑에서 굴린다고들 하지만, 자기 손으로 아이를 위험에 빠트릴 부모는 없겠죠? 특히 아이가 자동차 운전을 하고 싶다고 조를 때는 말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부모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범상치 않은 부모도 분명 존재합니다. 안전장비를 확실히 갖추고 좋은 선생님 밑에서 차근차근 기술을 배운다면 어린이도 자동차 운전을 못 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물론 도로교통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지만,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 보호자 관찰 하에 잠깐 몰아보는 것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영상에 등장한 엘러리 고든이라는 이름의 소년은 올해 10세라고 합니다. 이 영상은 그의 부친이 캘리포니아의 사막에서 아들에게 ‘샌드 레일’이라는 버기카의 주행을 가르치면서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클러치 페달이 발에 닿지 않는 아들을 위해 시트에 쿠션을 깔아주는 아빠라니 정말 부럽고 또 멋지네요.

 

 

아이도 신이 난 듯 샌드 레일을 멋지게 운전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니 이거 꽤 위험해 보이는데요, 말리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2014 Yamaha XT1200Z 슈퍼 테네레 ES

 

 

야마하의 대형 듀얼 퍼포즈 슈퍼 테네레 ES는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또한 거침없이 누빌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가진 다기능 바이크 입니다. 특히 ES 버전은 전자 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총 84가지 다른 세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설정을 버튼 클릭 몇 번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죠. 새로운 멀티 펑션 LCD 스크린과 새롭게 디자인 된 가변식 윈드 쉴드도 눈에 띕니다. 또 액세서리도 추가했는데요, LED 턴 시그널 램프와 열선이 들어간 핸들 그립, 먼 거리 여행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각종 패키지들과 차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 가드까지 다양한 것들이 기본 장비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럽 경쟁 차종인 KTM과 BMW의 대형 듀얼 퍼포즈에 비해도 지지 않는 사양인데요. 해외에서는 일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야마하의 이러한 풀 패키징 전략이 잘 먹혀들 것으로 보입니다.

 

 

 

2014 Ducati MotoGP 오픈 클래스 머신

 

 

두카티는 팀 소속 칼 크러치로우와 안드레아 도비지오소 두 선수가 MotoGP 오픈 클래스에 참가할 머신을 공개했습니다. 대부분 바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단조로운 촬영 씬이 많은데 두카티는 선수가 라이딩 하는 모습 그대로 달리는 포즈를 카메라에 담아 웃음을 자아냅니다.

 

 

마치 프라모델같은 느낌도 주는데요, 아무튼 이들이 타는 머신은 지난 두카티 MotoGP 머신이 가졌던 컨트롤성의 부족함 등을 대폭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는 모터 스포츠가 매우 인기 높은 국민 종목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자국민들의 많은 환호를 등에 업고 선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두카티는 몬스터 696를 시작으로 멀티스트라다와 같은 듀얼퍼포즈 모델과 더불어 퍼포먼스 크루저인 디아벨, 그리고 두카티의 메인 아이콘과도 같은 슈퍼바이크 시리즈 등 순수 오프로드 바이크와 스쿠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르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딜러가 바뀌어 올해부터 새로운 수입처에서 두카티 모터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매력적인 이탈리안 모터사이클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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