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1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BMW M5, 30주년
바로 어제입니다. 바로 BMW M5가 3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BMW는 이번 M5의 30주년을 기념하고자 멋진 비디오 클립을 발표했는데요. 영상의 내용을 보면 지난 30년간 5세대에 이르는 개선과정을 거쳐오면서 M5가 가진 퍼포먼스 카로서의 위상을 뽐내고 있습니다.
M5는 지난 1985년 BMW의 모델로서 당대에는 가장 비싼 모델로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로 데뷔했었습니다. 그리고 M5는 3.5리터에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282마력을 발휘했었습니다. 오늘의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강력했던 모델입니다.
더군다나 BMW가 작심하고 가장 빠른 4도어 스포츠 세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었으니 결코 만만치 않은 녀석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BMW는 여전히 이런저런 말을 하기보다는 영상과 이미지로서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 쉐보레 크루즈 페이스 리프트 공개!
쉐보레가 2015 크루즈 페이스 리프트 버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 된 쉐보레 크루즈는 북미 버전으로 지난 달 31일 포착 된 중국 버전 쉐보레 크루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버전 모두 멋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지만, 확실히 '구관이 명관'이라고 익숙한 모습의 북미 버전에 더 눈에 가네요.
전작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데요, 워낙 완성도가 높았던 디자인이라 그런지 그리 큰 변화를 준 것 같진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바뀐 전면부는 더욱 세련되어진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과 LED 주간 전조등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2015 쉐보레 크루즈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 될 예정인데요, 최상위 트림엔 2.0리터 디젤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36.5kg.m의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고 하네요.
2015 쉐보레 크루즈는 이번 달 18일부터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올 가을부터 미국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네요.
쉐보레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신형 크루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발표 된 신형 크루즈가 과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혼다 HPD ARX-04b LMP2 쿠페 레이스카 공개
HPD ARX-03b LMP2 쿠페 (2014) 혼다의 고성능 레이스카 개발을 담당하는 HPD(Honda Performance Development, Inc.)가 신형 LMP2 클래스 레이스카인 ARX-04b 쿠페를 공개했습니다. 혼다는 지난 2007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아메리칸 르망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내구레이스에 참가해왔고, 꾸준히 새로운 레이스카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ARX-04b 쿠페 레이스카는 이름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 그 네 번째 모델로 세계 내구선수권 및 유럽과 아시아의 르망시리즈 등에 투입 될 예정입니다.
HPD ARX-03b LMP2 쿠페 (2014) ARX-04b 쿠페에는 트윈터보 2.8리터 V6엔진이 탑재되며, 엔진의 정확한 출력과 차량의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스로틀 시스템과 프레시 에어 밸브 시스템을 통해 터보랙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LMP2의 최신 레이스카 규격에 따라 제작되었고, 보다 강화된 안전 규정을 적용했습니다. HPD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RX-04b 쿠페를 레이스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HPD ARX-03b LMP2 레이스카 (2012~) 혼다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어큐라’의 간판을 걸고 ARX-01~ARX-03 레이스카를 개발해왔고 여러 내구레이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레이스카에 적용된 기술이 양산모델에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터스포츠에 자사의 기술력으로 만든 레이스카를 투입하는 메이커라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더 뛰어난 기술을 가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WRC 뿐 아니라 르망시리즈와 같은 해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엠블럼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신형 CBR1000RR부터 LED 헤드라이트 사용
특허청에 근무하는 사람은 일반인들보다 먼저 기업이 출시할 신기술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곧 등장하기로 한 혼다의 플래그쉽 슈퍼바이크 CBR1000RR의 새 얼굴을 알아버렸으니까요.
2015년형으로 보이는 이 신형 프론트 마스크는 그동안의 CBR과는 사뭇 다른 눈매인데요. LED 헤드라이트를 보호하는 렌즈에 덮여 내구성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는 사실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디자인도 겸한다는 농담이 있을 만큼 고성능대비 디자인감각은 뒤쳐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요 이번 신형 CBR1000RR은 어떨지 무척 기대가 크네요. 디자인까지 섭렵한다면 상품성이 더욱 높아질 테니까요. 신형 CBR의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가장 빨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라이 헬멧, 프로 쉐이드 바이저 시스템 소개
외부로부터 자외선이나 강렬한 태양빛으로부터 눈에 피로를 느끼거나 순간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일은 라이더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겁니다. 그 대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혹은 내부에 장착된 헬멧용 고글을 착용해 태양광을 막는 방법을 썼습니다.
안전에 대해 그 어느 헬멧 제조사보다 철두철미하기로 유명한 아라이는 이러한 방식대신 외부에 별도의 선바이저를 추가하는 형태의 액세서리를 고안했습니다. 타사 헬멧처럼 내부에 선바이저를 장착할 경우 조작이 간편할지 몰라도 큰 충격을 입으면 내부에서 파손이 야기되는 등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선 바이저는 아라이 모든 제품에 그저 덧붙이면 되는 간편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스크래치 방지는 물론 유사시 쉽게 분리되며 깨져나가 신체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추가하는 데에는 우리 돈으로 약 10만 원 정도면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값비싼 선글라스를 번거롭게 썼다 벗었다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과연 아라이다운 발상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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