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17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마쯔다 MX-5, 25주년 모델발표

 

 

마쯔다 MX-5가 25주년 기념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북미에서는 마쯔다 미야타로 불리는데요, 1989년에 출시됐을 때 94만대가 판매되어 가장 많이 팔린 2인승 스포츠카로 기네스북에도 기재됐던 모델입니다. 25주년 기념 마쯔다 MX-5는 2리터 엔진으로 160마력을 발휘하는 로드스터 쿠페로 색상은 소울레드메탈릭 뿐입니다.

 

 

인테리어도 더욱 더 특별해졌습니다. 피아노 블랙 마감과 붉은색 계열을 추가해 세련된 느낌입니다. 시트는 밝은 크림베이지로 처리해 경쾌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마쯔다 MX-5는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핸들링 그리고 스포츠카로서는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했습니다.

 

 

더구나 고장도 드물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차세대 마쯔다 MX-5는 지금보다 100kg 가벼워지고 무게중심도 낮아질 계획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습니다. 스포츠카는 비싸고 사고와 고장이 잦다는 편견을 바꾼 마쯔다 MX-5,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언젠가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만나게 될 날이 오겠지요.

 

 

 

머스탱, 50살 생일을 축하해!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함께한 친구나 라이벌에게 때로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는 말을 쓰죠. 물론 늘 사이가 좋을 수는 없겠지만, 상대방을 의식하고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했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쟁을 몇 십 년이나 이어온 라이벌이 있습니다. 바로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죠. 그리고 그 중 나이가 조금 많은 머스탱이 이제 50살 생일을 맞이한다고 하네요.

 

 

사실 머스탱은 1964년생이니 원조 포니카의 자리를 양보한 1967년생 카마로는 조금 배가 아플 듯합니다. 하지만 질투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카드라도 한 장 보내며 기꺼이 50살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이 진정한 마초의 모습 아닐까 싶네요. “피차 같이 늙어가는 처지야!”

 

 

뭐 50년을 경쟁해왔으니 이제는 사이 좋게 지낼 때도 됐죠. 아니라고요? 인생은 50부터이고, 지금까지는 몸 풀기였다고요? 어쨌거나 이 둘이 치열하게 맞붙을수록 자동차 팬들은 더욱 즐겁습니다. 머스탱은 올해 6세대 모델을 내놨는데요, 카마로는 50주년 기념 모델로 어떤 녀석이 등장할지가 궁금해집니다. 설마 변신기능이 들어가지는 않겠죠?

 

 

2015 토요타 캠리 뉴욕 오토쇼 데뷔

 

 

“이름대로 산다”라는 말이 있죠, 왕관을 뜻하는 일본어 ‘카무리(かむり)’에서 그 이름은 가져온 토요타 캠리는 자신의 이름처럼 미국 현지 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12년 연속 판매 1위의 영광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모델입니다.

 

 

토요타는 16일부터 시작 된 뉴욕 오토쇼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 2015 캠리를 정식 공개했는데요, 미국 중형 세그먼트 시장 최강자의 변화 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re-imagined‘라는 모토를 갖고 디자인 된 2015 캠리는 새로워진 프론트 범퍼와 헤드라이트로 전작보다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확실히 그 존재감이 명확해 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미국 토요타 부사장 밥 카터는 “내구성, 품질, 드라이빙의 편안함과 부족함 없는 동력성능,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차는 캠리뿐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캠리에 대한 토요타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올 가을 미국 현지 판매에 들어갈 2015 캠리는 총 3개의 엔진이 제공되며, 그 중 가장 높은 사양의 엔진은 최대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동력성능을 내는 3.5리터 V6 엔진입니다.

 

캠리는 탄탄한 내구성과 질리지 않는 스타일 덕분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모델이기도 한데요, 그 때문인지 새로워진 2015 토요타 캠리가 하루빨리 국내의 도로를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가방처럼 생긴 휴대용 전기 스쿠터  

 

획기적으로 작은 소형 스쿠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때 덩치 큰 스쿠터는 짐이 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여기 완벽히 서류 가방과 똑같은 형태의 작은 '수납형' 스쿠터가 탄생했습니다.

 

 

평소에는 서류가방 크기로 접어 실제로 간단한 짐을 넣을 수 있는 가방으로 활용하고, 이동이 필요할 때는 펼쳐서 스쿠터로 만들어 탈 수 있습니다. 약 12킬로그램이 나가는 무게의 가방을 어떻게 들고 다니느냐 반문할 수도 있지만, 공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행용 캐리어처럼 변신도 가능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이 스토리지형 스쿠터는 아무런 주차 공간도 필요 없고, 사무실까지 가지고 들어가 가방처럼 수납해 두면 정리는 끝납니다. 이 놀라운 '물건'은 최고 시속 20킬로미터 가까이 낼 수 있어 근거리 이동에 아주 유용할 것처럼 보입니다. 충전 시 최대 4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으며 운전자포함 최대 적재하중은 124킬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정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멀티스트라다와 D에어 시스템이 만나다

 

 

다이네즈와 두카티의 긴밀한 협업 끝에 모터사이클과 실시간 연동되는 에어백 포함 D에어 재킷이 개발됐습니다. 이 에어백은 모터사이클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운전자가 분리되었다고 판단다는 순간 45밀리 초 내에 재킷 내 에어백이 작동되어 상해를 최소화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1200S 투어링 모델과 연계되어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독일 ADAC와 프랑스 SRA 등 단체에서도 5등급 안전도를 검증 받아 신뢰도 높습니다. 다이네즈는 이 시스템이 두카티 뿐 아니라 다른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모터사이클 중에서 안전철학을 중요시하는 BMW 모토라드 뿐 아니라 두카티도 협력관계를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군요. 여러모로 진보되어 가는 안전 시스템은 소비자에게 좋은 영향으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라이드매거진(www.ridemag.co.kr)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